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더불어민주당 안태준 국회의원(경기광주시을, 국토교통위원회)이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화물차 교통사고가 매년 1,000건을 넘어섰으며, 인명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최근 발생한 평택-제천 고속도로 연쇄 추돌 사고처럼, 화물차 사고는 단순 접촉사고를 넘어 대형 참사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해당 사고는 정체 구간에서 발생한 추돌 사고가 화물차에 실려 있던 인화성 물질로 인해 대형 화재로 번지면서 운전자 2명이 숨지는 안타까운 결과를 낳았다. 안 의원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5년간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화물차 교통사고는 총 6,182건으로 집계됐다. 이로 인해 발생한 사상자는 11,666명에 달하며, 이 가운데 사망자는 440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화물차의 큰 덩치와 긴 제동거리 등 특성이 맞물려 사고 발생 시 치사율이 매우 높아 대형 인명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 다시 한번 확인된 것이다. &n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KBS ‘불후의 명곡’에 국민 배우 이영애가 뜬다. 이영애는 데뷔 이래 처음으로 ‘불후의 명곡’에 출연하며 6팀의 아티스트는 물론 명곡판정단과 소통하며 유쾌한 매력을 뽐낸다. KBS2 ‘불후의 명곡’(연출 박형근 김형석 최승범/이하 ‘불후’)은 14년 가까이 동시간 시청률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명실상부 최고의 음악 예능 프로그램. 오는 13일(토)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은 ‘배우 이영애, 불후의 명작’ 편이 시청자를 찾는다. 이번 ‘배우 이영애, 불후의 명작’ 편의 주인공인 이영애는 1990년대 광고 모델 데뷔 이후 드라마 ‘대장금’ 등 한류 열풍을 이끌며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다. 또, 영화 ‘친절한 금자씨’를 통해 파격적인 연기 변신에도 성공하며 우리 나라를 대표하는 ‘국민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이영애의 이번 ‘불후’ 출연은 30년 만에 KBS 예능 나들이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데뷔 후 처음으로 ‘불후’에 출연한 이영애는 “KBS 간판 프로그램인 만큼 오랫동안 봐 왔고, 저희 온 가족도 함께 즐기고 있다”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다. 이와 함께 이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국민의힘 진종오 의원(비례대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은 11일, 공공기관·지방공기업·자동차대여사업자·일반택시운송업자가 업무용 차량을 구입·임차할 때 국내 생산 친환경차를 일정 비율 이상 포함하도록 하는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2일 밝혔다. 현행법은 친환경차 보급 확대를 위해 공공부문과 일부 민간사업자에게 일정 비율 이상의 친환경차를 구입·임차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값싼 가격을 앞세운 중국산 전기차가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높이며 국내 산업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에 따르면, 2025년 1~8월 국내 전기차 판매량은 총 14만 2,456대로 전년 동기 대비 48.4% 증가했다. 이중 수입 전기차는 5만 5,679대였으며, 그 가운데 중국산 전기차가 4만 2,932대로 무려 69.4%나 증가해 국내 전기차 시장의 30.1%를 차지했다. 특히 수입 전기차 판매 상위 10개 모델 중 6개가 중국산일 정도로 상황은 심각하다. 이로 인해 정부의 친환경차 보조금이 대거 해외 기업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만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2)은 11일 열린 2025년도 제2회 경기도 복지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기부식품등 제공사업 지침’ 변경으로 혼란과 피해를 겪은 기초푸드뱅크 2곳의 인건비 지원을 추경안에 신속히 반영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최만식 의원은 도에서 배포한 '경기도 기부식품등 제공사업 안내' 자료의 연도별 지침이 일관되지 않아 현장의 혼선을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2021년 안내자료에는 “2022년 1월 이후 ‘기부식품등 제공사업’ 신고를 하고 승인을 받은 신규사업장은 2025년부터 당연사업장에 한해 도비 지원이 가능하다”고 명시돼 있었으나, 2022년 자료에서는 돌연 “2026년부터 지원 가능”으로 변경됐다. 방침상 지원 연도 변경에 관한 내용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별도의 안내나 공문도 없었다. 이로 인해 화성과 안산 소재 기초푸드뱅크 2곳이 도비 지원에서 배제되는 피해를 입었다. 해당 사업장들은 지침상 지원 기준의 차이를 발견한 직후 광역푸드뱅크인 ‘경기나눔뱅크’에 문제 해결과 제도 개선을 도에 전달해 줄 것을 지속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외교부는 9월 11일 2025년 외교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외교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는 2023년부터 외교부와 산하기관이 공동으로 개최하며, 외교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신규 아이디어 및 제품·서비스 발굴을 통해 신규 창업을 촉진하고 공공데이터 활용·확산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 5월 19일부터 7월 14일까지 아이디어 기획부문과 제품·서비스 개발부문에 대한 공모를 접수하여 총 99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해외유학생 및 여행자, 지방자치단체, 해외진출기업 등 다양한 수요자를 고려한 아이디어가 제안되어 더욱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수상작 선정은 공공데이터 활용성, AI혁신성 등의 평가기준에 따라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실시하여 총 5건이 선정됐으며, 최우수상과 우수상은 외교부 장관상을, 장려상은 산하기관 이사장상을 상금과 함께 수여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SafetyCraft 팀은 외교부 국가별 안전정보 및 여행경보 데이터와 AI기술을 활용하여 위치 기반 안전정보, 길찾기, 긴급신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2025년도 국가공무원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 제2차시험 필기시험 합격자가 발표됐다. 인사혁신처(처장 최동석)는 ‘2025년도 국가공무원 5급 공개경쟁채용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 제2차 필기시험(논문형)’의 합격자 명단을 11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공개했다. 5급 공채 합격자는 375명(과학기술직 113명, 행정직 262명), 외교관후보자는 54명이 합격해 전체 합격자는 총 429명으로 집계됐다. 올해 305명을 최종 선발하는 5급 공채 2차시험에는 모두 1,796명이 응시했으며, 42명을 최종 선발하는 외교관후보자는 294명이 응시했다. 합격선은 과학기술직 중 일반토목(전국) 직류가 76.77점으로 지난해(83.52점)보다 6.75점 떨어졌고, 행정직 중 전국 모집 일반행정 직류도 52.83점으로 전년(61.48점) 대비 8.65점 낮아졌다. 반면, 외교관후보자 일반외교분야는 64.52점으로 지난해(61.46점)보다 3.06점 높아졌다. 합격자 평균연령은 과학기술직 27.6세, 행정직 27.9세, 외교관후보자는 26.9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더불어민주당 산업재해예방TF(단장 김주영·간사 박해철)는 9월 11일 오전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의 비닐하우스 농가를 방문해 농업 현장의 산업재해 위험 및 예방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3차 회의에서 결의한 ‘농어업 등 다양한 재해현장 방문을 통한 제도개선’의 첫 실행이자, 사고 발생 후 대응을 넘어 예방 차원에서 농업 현장을 찾은 첫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TF 위원들은 이날 두 곳의 비닐하우스 농가를 찾아 폭염으로 인해 작물이 모두 타죽고, 농민들이 온열질환 위험 속에서 작업을 이어가야 하는 열악한 현실을 확인했다. 첫 방문지 주인인 A농민은 “근대를 심었는데 모두 타 죽어서 지난주에 밭을 갈아엎었다. 벌써 세 번째다. 심으면 죽고 심으면 죽는다. 9월까지 폭염이 이어지니까 환풍기와 차양막도 소용 없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농민은 “조금만 더, 조금만 더 하다가 결국 쓰러지는데, 대부분 나이 많은 분들이 혼자 일하니까 바로 대처도 못한다”며 실제 지난 주말 인근에서 온열질환으로 사망한 사례를 전했다. 이어 진행된 현장 간담회에서는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11일 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2025 인성교육 활성화 정담회’를 개최했다. 경기인성교육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인성교육 실천에 따른 현장 의견 청취와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한 자리다. 정담회는 ‘투게더(TOGETHER), 인성교육을 스케치하다’를 주제로 오는 23일까지 4회에 걸쳐 진행한다. 권역별로 ▲(1권역) 문화로 밑그림을 그리다 ▲(2권역) 학부모와 세밀하게 선을 연결하다 ▲(3권역) 다채로운 교육과정을 채색하다 ▲(4권역) 공유와 나눔으로 펼치다를 소주제로 삼았다. 권역별 정담회에는 교육지원청 담당 장학사, 지역별 ‘학부모-학생 참여 인성교육 실천학교’ 교감(교사) 등 총 6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권역별 인성교육 네트워크 구축에 이어 2025년 상반기 지역 인성교육 운영 현황 및 실천학교 우수사례를 나눴다. 또한 학생주도형 인성교육 기획 및 실천, 학교자율과제 연계 인성 친화적 문화 조성, 지역 연계 인성 체험을 통한 진로탐색의 구체적 실천 사례도 함께 공유했다. 이후 진행하는 정담회는 ▲학부모 참여 가정 연계 인성교육 프로그램 운영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이천시의회는 11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9일간 진행된 제256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본회의 개회에 앞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 총 4명의 의원이 시정 전반에 대한 개선 의견을 제시했다. 5분 자유발언으로는 ‘주택시장의 현실과 대응 필요성’(송옥란), ‘이천시 인구소멸의 대응’(김재국), ‘이천시 미래를 위한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 투자 요청’(박노희)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서학원 의원은 ‘과학고 성공을 위한 안전성 및 재정 부담 검토 필요성’을 역설했다. 계속해서 진행된 제2차 본회의에서는 ▲의원 발의 조례안 10건 ▲집행부 조례안 7건 ▲예산안 2건 ▲동의안 4건 ▲보고 1건 등 총 24건의 안건을 심의해, 이 중 22건은 원안대로 가결하고'이천시 청소년 참여예산단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1건은 수정 의결했다. 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임진모)는 2025년도 제3차 기금운용계획 변경안과 2025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 세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 보고했다. 특히 이번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행정수요를 위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청이 학교 현장의 호봉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25 맞춤콕! 찾아가는 클린호봉 컨설팅’을 운영했다. 이번 컨설팅은 9월 11일 위례숲초등학교에서 2025년 3월 1일자 신규 임용되는 초임 교감을 대상으로 소규모 그룹 형태로 진행됐다. 컨설팅에서는 복잡한 호봉획정 절차를 정확히 이해살 수 있도록 최근 개정된 규정과 업무 지침을 안내하고, 실무에 필요한 핵심사항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또한 현장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질의응답이 함께 이루어졌다. 교육지원청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호봉정정 오류 예방 △행정력 낭비 최소화 △감사 사전 예방 △학교 업무 경감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참여자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2026년 사업 계획에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오성애 교육장은“학교 현장의 작은 어려움 하나하나가 쌓이면 큰 부담이 된다”며 “찾아가는 클린호봉 컨설팅을 통해 맞춤형 행정지원을 제공하고, 교육활동 중심의 학교 업무 경감을 적극 지원하겠다고”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