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국민연금이 연 6.5%의 운용수익률을 유지할 경우, 기금 소진 시점이 2090년으로 늦춰질 수 있다는 국회 예산정책처의 분석 결과가 나왔다. 이는 지난 3월 국회가 국민연금 개혁안에 합의할 당시 전망된 ‘2057년 소진’보다 최대 33년 늦춰지는 수치다. 또한, 기금이 적자로 전환되는 시점 역시 기존 2041년에서 2070년으로 약 29년 연장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남희 더불어민주당(광명을) 의원이 입수한 국회 예산정책처의 ‘국민연금 기금 운용수익률 가정에 따른 재정 추계’에 따르면 국민연금 운용수익률을 연 6.5%로 가정하면 2090년에, 5.5% 수익률에선 2073년에 각각 기금이 고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익률을 연 6.5%로 가정한 추정치가 나온 것은 처음이다. 예정처는 정부 추계에서 적용되는 ‘장래인구추계’와 ‘거시경제전망’ 등 변수를 활용했다. 정부는 2023년 제5차 국민연금 재정추계에서 수익률 연 4.5%를 기본값으로 유지하고 있다. 또한,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9월 ‘연금개혁 추진계획’에서 기금의 적극 운용을 전제로 수익률 가정치를 5.5%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석호 기자 | 의정부시는 10월 24일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 국공립분과위원회가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강당에서 ‘2025년도 제14회 보육인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선 보육현장에서 근무하는 보육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현장에는 보육교직원들을 비롯해 김동근 시장과 문형근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장, 장경임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장, 도의원, 시의원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1부 순서로 연극 ‘늘근 도둑이야기’ 공연이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대회사, 내빈 축사, 기념촬영, 표창 전수,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마무리됐다. 보육 종사자들은 이날 각종 공연과 자선장터(바자회) 등을 통해 현장의 일상에서 벗어나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으며,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며 화합의 분위기를 나눴다. 또한 자선장터 수익금은 겨울철 취약계층을 위한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에 후원될 예정이다. 한상숙 위원장은 “영유아는 우리의 미래이며, 저출생 극복을 위해 차별 없는 유보통합 정책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국가단위 대규모 소비축제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Korea Grand Festival)'통합 누리집과 카카오톡 플러스 채널을 23일 공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12일간(10월 29일~11월 9일) 전국 곳곳에서 온·오프라인을 통해 동시다발적으로 열리는 초대형 소비축제로, 중앙부처, 지자체, 유통업계, 전통시장,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이 모두 참여한다. 이번에 오픈한 통합 누리집은 중기부, 산업부, 문체부, 농식품부, 해수부, 과기부, 행안부, 기재부, 국조실, 관세청 등 10개 부처가 참여하는 범 부처 소비축제 허브 플랫폼으로, 국민들이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할인행사, 기획전, 전통시장 소상공인 이벤트 등을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탐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통합 누리집에는 ▲부처별 판매전 ▲대표 상품 할인율 등 주요혜택 ▲시 도별 지역 특별행사 ▲상생소비복권 상생페이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분야별로 정리되어 있다. 각 부처가 주관하는 대표 프로그램은 ‘주요행사 세부내용’ 메뉴에서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여행가는 가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선교 의원 ( 국민의힘 , 경기 여주시 ‧ 양평군 ) 이 해양경찰청에게 제출받은 ' 최근 5 년여간 (2020~2025.9 월 ) 연안사고 및 사망자 현황 ' 을 분석한 결과 , 최근 5 년여간 연안사고가 발생한 건수는 2020 년 602 건 , 2021 년 717 건 , 2022 년 575 건 , 2023 년 651 건 , 2024 년 593 건 , 2025 년 9 월 기준 441 건으로 , 총 3,579 건으로 조사됐다 . 사망자 수는 2020 년 97 명 , 2021 년 109 명 , 2022 년 100 명 , 2023 년 120 명 , 2024 년 118 명 , 2025 년 9 월 기준 90 명으로 , 총 634 명으로 조사됐다 . 지역별 연안사고 발생 건수는 인천해양경찰서가 572 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 이어 태안서 333 건 , 제주서 245 건 , 부산서 236 건 , 속초서 223 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 지역별 연안사고 사망자는 통영해양경찰서가 50 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 태안서 · 부산서 · 동해서 각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23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KT&G 상상플래닛에서 ‘사회적(소셜)벤처 생태계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하고, 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성숙 장관 주재로 열린 이번 간담회는 사회적(소셜)벤처기업 대표, 사회적(소셜)벤처 투자사, 사회적(소셜)벤처 지원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정책 건의사항을 생생히 전달했다. 한 장관은 본격적인 간담회 시작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사회적(소셜)벤처기업은 창의적 아이디어와 지속가능한 수익모델을 기반으로 사회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하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변화의 주체”라며, 사회적(소셜)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여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 사회적(소셜)벤처 지원을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 세계적(글로벌) 기준을 반영한 사회적(소셜)벤처 판별기준 개편을 통한 투자 활성화, ▲ 지역경제와 연계한 지역기반 사회적(소셜)벤처 육성, ▲ 연구개발(R&D), 창업·성장, 금융 등 지원 확대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석호 기자 | 의정부시 호원2동주민센터는 10월 22일 회룡역권역 상가번영회가 회룡역 인근 음식점(메이찬)에서 지역 노인 50명을 초청해 짜장면 등 점심 식사를 대접하는 경로잔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상인들이 함께 모여 노인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대접하며 이웃 간 정을 나누고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상가번영회 회원들이 참여해 노인들에게 직접 식사를 대접하고 안부를 살폈다. 노인들은 짜장면과 탕수육, 보쌈, 음료 등을 함께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상인들은 정성스러운 식사와 따뜻한 말벗으로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특히 상가번영회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도 매년 노인 식사 나눔 및 취약계층 후원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회원들은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와 지역사랑 실천에 적극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화자 동장은 “노인들께 따뜻한 식사를 대접해 주신 회룡역권역 상가번영회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웃사랑 실천의 아름다운 본보기가 되고 있다. 주민센터도 민간단체와 협력해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노인 복지 향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신개념 뷰티&건강 라이프스타일 정보쇼 '진서연의 NO'에서 ‘뷰린이’ 방민아가 명실상부한 군통령 ‘걸스데이’ 출신답게 남다른 퍼포먼스로 ‘팀 진서연’ 진서연X신현지X한지원을 반하게 했다. 21일(화) 공개되는 '진서연의 NO'가 한국인의 NO.1 피부고민 ‘건조함’을 타파할 수분 충전템 선정에 나선다. 피부과 전문의 조광현은 “기온이 1도 떨어질 때 공기 중 수증기가 6~7%가 감소한다. 습도가 낮아지면 피부 수분이 빨리 빼앗기며 갈증을 느끼게 된다”라며 날씨가 쌀쌀할수록 더욱 피부 수분을 챙겨야 함을 강조했다. 피부 수분 관리를 위해 피부가 마시는 물 ‘수분크림’, 입술에게 주는 물 ‘립밤’이 검증템으로 등장했다. 먼저 첫 번째 검증템, 수분크림은 유해 논란 성분이 없는 제품 총 30개가 선정됐다. ‘팀 진서연’은 각자 둘러보며 ‘NO.1 PICK’으로 예상되는 제품을 골랐다. 그런 가운데 ‘뷰린이’ 방민아는 “수분크림을 바르고 많이 두드리면 흡수가 더 잘되냐”라며 소문의 진위여부 검증에 나섰다. 한국피부과학연구원 원장 안인숙은 “보습 3분 법칙을 기억해라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김창옥쇼4' 3회에서 한일 부부들의 예측 불가 귀여운 폭로전이 펼쳐진다. 오늘(21일, 화) 밤 10시 10분 방송되는 tvN '김창옥쇼4'(CP 정민식/ 연출 김범석, 김효연) 3회에서는 ‘한일 부부 폭로전’을 주제로, 국경을 넘은 사랑으로 연결된 부부와 커플의 다양한 고민이 공개된다. 3회의 첫 사연으로는 한국어로 욕하는 일본인 욕쟁이 아내가 등장, 상상 초월의 단어들이 발사된다. 오랜 방송 생활을 하면서도 처음 들어본다는 진귀한 풍경에 김창옥, 황제성, 오나라 및 스튜디오 전체가 초토화된다. 장내 폭소탄을 쏘아 올린, 한국어 욕만 달인이 된 일본인 아내에게는 어떤 사연이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한국살이 3년 만에 성질 급한 한국인의 ‘빨리빨리’ 영혼이 깃들어 버린 일본인 남편 때문에 고민이라는 한국인 아내의 사연도 소개된다. 목포에 거주했다는 사연자의 남편이 “에지가니 해라이(어지간히 해라)”, “모답니다(못 합니다)” 등 본토 수준의 유창한 사투리와 추임새를 구사해 깜짝 놀라게 하고, 김창옥 역시 사투리로 완벽한 티키타카를 만들어 장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안양시 만안구)이 공공기관 운영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강화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해 대표발의한 3건의 법안이 26일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강득구 의원이 대표발의 해 이번에 본회의를 통과한 법안은 '도서관법' 일부개정법률안, '산업재해보상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 '한국산업인력공단법' 일부개정법률안이다. '도서관법' 일부개정법률안은 광역대표도서관을 시·도가 직접 운영하도록 명시하는 내용이다. 광역대표도서관은 관할지역의 중심도서관으로, 관할지역의 도서관 발전 및 도서관서비스 강화를 위한 시책을 수립·시행하고 지역도서관을 지원하는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그런데 최근 경기도에서 광역대표도서관인 ‘경기도서관’을 민간에 위탁하는 방안을 추진한 바 있다. 이에 강득구 의원은 광역대표도서관을 시 · 도가 직접 운영하도록 법률에 직접 명시해 광역대표도서관의 공공성을 강화하는 내용의 '도서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해 11월 대표발의했고, 올해 10월 국회를 통과한 것이다. '산업재해보상보험법'과 '한국산업인력공단법'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안산시의회가 제299회 임시회에서 다룰 의원 발의 조례안 5건을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한 제도적 보완을 꾀한다. 시의회는 이달 27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이번 299회에서 한갑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산시 새마을운동조직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이진분 의원의 ‘안산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안산시 보호관찰 대상자 등에 대한 사회 복귀 지원 조례안’, 김유숙 의원의 ‘안산시 종이 사용 줄이기에 관한 조례안’, 이지화 의원의 ‘안산시 석면안전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총 5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을 심의한다고 밝혔다. 이 조례안들은 동 행정과 사회 안전, 보건, 환경 등의 부문에서 개선을 도모한 의원들의 입법 활동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그 내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먼저 안산시 새마을운동조직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기획행정위원회 소관으로, 시장 및 동장이 회의를 소집할 경우 회의에 참석한 새마을회원에게 실비를 지급하는 근거를 마련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문화복지위원회에서 심사하는 안산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