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밀양시는 시청 소회의실에서 2분기 기업활동지원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기업지원 시책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산업 인프라 확충 및 투자 환경 개선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기업의 요구와 지역 경제 발전을 동시에 반영할 수 있는 현실적이고 실행력 있는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지역 내 개발 중인 산업단지 현황과 함께 새로운 투자지원과 정주 여건 개선 지원, 외국인 근로자 생활환경개선 지원, 여성 친화 기업 인증제도 등 다양한 기업지원 정책이 소개됐다. 협의회는 현장 경험이 풍부한 기업 실무자 13명과 당연직 2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위원들은 각자의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 애로사항과 정책 제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앞으로도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시책에 적극 반영하고, 기업 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함안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0일, 기후위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시원한 여름나기 “나눔, 여름을 부탁해” 활동을 펼쳤다. 이 사업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가 함께하는 공동협력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저소득 독거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을 보다 건강하고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여름 물품지원과 안부를 묻는 활동으로 구성됐다. 지원 물품은 △여름이불 △쿨매트 △쿨토시 △미숫가루 △햇반 △써큘레이터 등 6종으로 구성됐으며, 총 35세대에 전달됐다(500만원 상당).이번 활동에는 경남여성리더봉사단, 가야읍적십자, 가야읍남자봉사대원들이 참여하여 꾸러미를 정성껏 포장하고, 직접 어르신 댁에 전달하며, 안부를 묻고 이웃의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물품 전달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어르신들의 환한 웃음을 보며 보람을 느꼈고, 우리의 작은 정성이 큰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함안군자원봉사센터장(군 복지정책과장)은 “앞으로도 폭염등 기후위기에 취약한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활동을 해나가겠다”고 밝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함안군은 지난 6월 20일 함안박물관 대회의실에서 ‘제16회 아라가야 학술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회의는 함안군에서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아라가야 고도 지정의 일환으로 개최되며, 아라가야의 역사성․학술성․활용성에 대해 재조명하고, 고도 지정의 당위성을 확보하고자 마련됐다. 학술회의 개회식은 남재우 국립창원대학교 경남학연구센터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조근제 함안군수의 환영사, 이만호 함안군의회 의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되며, 발표자 및 토론자, 학계 및 군민 등 100여 명이 참석 할 예정이다. 개회식 이후 ‘아라가야의 위상과 고도 함안’을 주제로 한국 고고학의 권위자인 이성주 경북대학교 교수가 기조강연을 하고, 이후 주제발표는 △봉산산성 발굴조사 보고(이재명, 경남연구원) △아라가야의 고도, 중심과 주변(최경규, 동아세아문화재연구원) △아라가야 고도의 가치(김종범, 건축공간연구원) △아라가야의 도질토기 생산과 고도의 경제적 기반(박승규, 가야문물연구원) 등 4건의 주제발표가 있으며, 오춘영 국립가야문화유산연구소 소장을 좌장으로 종합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nb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함안군은 6월 9일부터 6월 30일까지 럼피스킨 발생 방지와 지역 청정화 유지를 위해 소 사육농장을 대상으로 3월생의 송아지에 대해 럼피스킨 백신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럼피스킨 백신접종은 2023년 10월부터 시작된 국내 백신접종의 연장선으로, 함안군은 올해 2월에 실시한 1차 접종에 이어, 이번 2차 접종을 통해 소 사육 227농가의 916두에 대해 2025년 위촉된 공수의 5명을 동원해 진행한다. 럼피스킨 백신접종은, 현재 구제역 백신과 달리 체계화 되지 않았으며 구제역 백신과 다르게 ‘피하주사’로 접종한다. 또한 통상 송아지는 모체로부터 받은 항체를 일정기간 가지고 있는데 모체 이행항체를 높은 수준으로 가지고있는 생후 2개월 간은 예방접종 효과를 전혀 볼 수 없어 피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은 50두이상 자가접종 대상농가에 대해서도 공수의를 통한 접종지원을 실시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백신접종 사각지대를 없애 국내 최고수준 항체가를 유지할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함안군농업기술센터 안병국 소장은 “작년 12월을 마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함안군은 ‘노후주택 옥내급수관 개량 지원 사업’을 통해 내부가 부식되어 녹물 등으로 인한 수돗물 사용에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세대에 공사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사용승인 후 20년이 경과된 130제곱미터 이하의 주거용 건축물로서 주택 및 시설 내에 설치된 아연 도강관 등 부식이 일어나기 쉬운 자재 내부의 부식으로 녹물이나 이물질이 나오는 경우 등이다. 군은 예산의 범위 내에서 주택의 유형·면적에 따라 총공사비의 95%에서 50%까지 최대 150만원의 공사비를 지원한다. 다만 5년 이내 지원받았거나 재개발·재건축·리모델링 사업 등에 의한 사업승인인가를 받은 주택은 제외한다. 개량공사를 희망하는 세대는 2025년 6월 30일까지 전자메일, 팩스 또는 상하수도사업소,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현장 확인 등을 통해 승인을 받은 신청인이 업체를 선정해 개량공사를 완료한 뒤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군은 준공검사 후 지원금을 지급한다.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군민들이 깨끗한 수돗물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노후급수관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함안군 보건소는 2025년 7월부터 임산부의 건강한 출산과 태교를 돕기 위해 관내 임신 16주 이상 임산부 10명을 대상으로 ‘임산부 요가 교실’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요가전문강사와 함께 다양한 요가 자세를 배우고 호흡법을 적용하여 근력을 강화하고 몸의 밸런스를 균형있게 맞춰 출산에 대비한다. 또한,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개발한 건강올임(건강을 위한 올바른 임산부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집에서도 유튜브 영상을 보고 운동할 수 있도록 한다. 참여자 모집 기간은 6월 25일부터 7월 8일까지 이며 7월 11일부터 11월 7일까지 매주 금요일 14시 30분에 보건소 2층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요가 교실을 통해 임산부가 정서적, 신체적인 최적의 건강 상태를 유지하여 순산하기를 기원한다”며,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임신성 당뇨와 고혈압 등의 위험을 낮출 수 있으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임산부 요가 교실은 16주 미만의 임산부의 경우 모자보건실로 문의 바라며, 신청은 모자보건실 방문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순천시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팔마실내체육관과 종목별 경기장에서 ‘제21회 순천시 생활체육대축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1회를 맞은 이번 대축전은 21개 종목에 3,500여 명의 생활체육인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건강한 땀방울을 나눴다. 개회식에는 주요 내빈과 7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축사, 선수 선서,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대회를 통해 순천시는 생활 속 체육문화와 화합의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했으며, 땀과 웃음으로 채워진 이틀은 순천을 더욱 건강하고 따뜻한 도시로 물들였다. 이상대 순천시체육회장도 “이번 대회는 승패보다는 시민 모두가 함께 어울리는 체육 축제의 장”이라고 강조하며, 생활체육의 의미를 되새겼다. 시 관계자는 “시민 모두가 일상 속에서 스포츠를 즐기며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순천시는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순천시청 유도팀 신채원 선수가 지난 20일(현지시간) 2025 세계유도선수권대회 혼성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헝가리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국제유도연맹이 주최한 국제대회로, 93개국 550여 명이 참가했다. 신채원 선수를 비롯한 유도 국가대표 선수 12명은 혼성 단체전 준결승에서 독일을 상대로 4:0으로 승리, 은메달을 획득하며, 2017년에 도입된 혼성 단체전에서 준우승하며 대한민국 유도 역대 최고 성적으로 입상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신 선수의 기량을 바탕으로 꾸준한 훈련과 지도자의 가르침이 합쳐져 이뤄낸 귀중한 결과”라며 “순천시와 대한민국을 대표해 앞으로 있을 국내외 대회에서도 눈부신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도 국가대표인 신채원 선수는 오는 7월 독일에서 열리는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5일 순천만 흑두루미 희망농업단지 경관농업 손모내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흑두루미 희망농업단지는 순천만 갯벌 인근에 위치한 총 62ha 규모의 논으로, 2009년부터 순천만을 찾는 겨울철새의 먹이터를 보전하고 탐방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친환경 경관농업을 지속해 오고 있다. 이곳에서는 넓은 논에 일반벼와 함께 유색벼를 심어 매년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새로운 디자인의 그림과 문구를 만들어낸다. 올해는 현대인의 지친 몸과 마음에 쉼표를 선사하는 생태치유 공간으로서의 순천을 알리고자, 자유롭게 하늘을 나는 흑두루미 가족의 모습과‘쉴랑게, 생태치유 순천!’이라는 문구를 담았다. 유색벼 손모내기는 흑두루미영농단과 마을 주민들이 대거 참여하여 전통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민들은 손수 모를 심으며 농촌 공동체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경관농업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자연을 가꾸고 즐기는 생태 문화 콘텐츠”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논 생태계를 조성하여 순천만을 다양한 생명이 깃드는 생명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순천시는 수산자원보호와 지속가능한 어업환경 조성을 위해 6월 20일부터 8월 20일까지 어업인이 자율적으로 주도하여 건간망어업 금어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수산 관계 법령에 의한 강제성은 없으나, 2000년대부터 지역 어업인이 ‘우리의 바다, 우리가 지킨다’라는 자율적 의지로 시행해 온 어족 자원 관리 노력의 일환으로 지역 어업인들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지속되어 왔다. 시는 지난 10일 11개 어촌계협의회 간담회를 통해 건간망 자제기간 설정 및 수산 자원 보호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자율적 금어기 운영에 한뜻을 모았다. 건간망어업 금어기 동안 시는 어업인이 시설물을 안전하게 육지로 인양하고, 갯벌에 어구를 방치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지도·홍보할 방침이다. 또한 어촌계에서도 어구 수거, 갯벌 정화, 수산 자원 모니터링 등 자율적 자원 관리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건간망어업 금어기 운영은 어업인의 생계 기반인 바다를 스스로 지키려는 자발적인 의지를 보여주는 모범적인 사례”라며 “어업환경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