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술국치일 조기 게양은 우리나라가 일본에 나라 잃은 슬픈 날을 되새기고, 애국정신을 고양하기 위한 것으로, 안승남 구리시장은 경기도의원 시절에 ‘경기도 국기 게양일 지정 등에 관한 조례’를 함께 만든 바 있다.
구리시는 지난 2010년 광복절에 맞춰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태극기 도시’를 선포하였을 뿐만 아니라 올해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구리 태극기 휘날리며’ 독립만세운동 재현 행사와 현재 구리시청 1층 로비에서 진행 중인 ‘구리 전국 태극기 사랑’ 사진 특별 전시회를 100주년 기념·기록사업으로 추진하는 등 나라사랑 정신을 적극 이어가고 있다.
한편 안승남 구리시장은 부탄 출국 전 경술국치일을 앞두고 “나라를 잃은 아픈 역사를 잊지 말고, 순국선열의 애국심을 기리는 경건한 하루가 되도록 공공기관 등과 많은 시민들이 조기 게양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조기 게양 방법은 깃봉에서 깃면의 너비만큼 내려 달며, 관공서 등 공공기관은 오전 7시부터 자정까지, 가정은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조기를 게양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