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부천시는 지난 28일 자매도시인 필리핀 발렌수엘라시와 도서관 분야 온라인 협력 간담회를 열고, 양 도시 간 공공도서관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10월 체결된 ‘부천시–발렌수엘라시 공공도서관 협력 양해각서(MOU)’의 후속 절차로 마련된 자리로, 양 도시 도서관 간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구체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회의에는 김영애 부천시 평생교육국장을 비롯해 상동도서관장, 독서진흥팀장, 교류협력팀장 등 관계자 5명이 참석했으며, 발렌수엘라시에서는 로셸 시립도서관장 등 관계자 4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회의에서는 양해각서 이행을 위한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개년 협력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아동·가족·지역사회 단계별 협력 모델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또한 발렌수엘라시의 한국·부천 도서 구입 수요를 반영해 부천서점협의회와 연계한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부천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양 도시가 체결한 도서관 협력 양해각서를 기반으로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구체화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도서관을 중심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국제교류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이번 협력 간담회를 계기로 3개년 도서관 협력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시민 참여형 국제 문화교류 모델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부천시와 발렌수엘라시는 2008년 자매결연 이후 교육·문화 분야를 중심으로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2023년에는 발렌수엘라시립도서관 내에 ‘부천시 특별관’을 조성해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특별관에는 한국 문학과 부천 문인의 작품, 웹툰 콘텐츠, 한국어 교재 등이 비치돼 있으며, 부천시 홍보영상도 함께 상영해 K-콘텐츠와 독서문화를 연계한 문화교류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