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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방의원단, 시흥시 친환경 무상급식 벤치마킹 방문…한·일 먹거리 정책 교류 계기 마련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시흥시는 지난 3월 30일 일본 지바시 및 우라야스시 지방의원단이 친환경 무상급식 운영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시흥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일본 지방의원들은 한국의 친환경 무상급식 정책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방문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방문단은 지바시 의원 2명, 우라야스시 의원 1명, 학생 2명, 효고현 먹거리 시민활동가 2명, 한국풀뿌리학당 관계자 1명 등으로 구성됐다.

 

방문단은 먼저 시흥시학교급식지원센터를 찾아 센터의 역할과 운영 현황, 주요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미경 센터장은 경기도 친환경 급식 체계와 식재료 안전성 관리, 비유전자변형(Non-GMO) 식재료 차액지원사업, 식생활 교육사업 등 주요 정책을 소개했다.

 

이어 시흥능곡초등학교를 방문해 학교 운영 현황과 급식실을 둘러보고 급식 체험을 진행해 무상급식 운영 체계를 살펴봤다. 또한 교장 및 영양교사와의 정담회를 통해 친환경 무상급식의 운영 방식과 교육적 효과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마지막으로 시흥시의회를 방문한 의원단은 오인열 의장과 인사를 나누고 김진영 위원장을 비롯한 교육복지위원회 의원들과 농업기술센터 소장, 농업정책과장, 시흥시학교급식지원센터장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서는 시흥시 친환경 무상급식 지원 현황과 예산 구조를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무상급식을 위한 시·교육청·학교 간 협력과 급식 거버넌스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익겸 시흥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방문이 양국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는 학교급식 발전에 도움이 되고, 한일 간 친환경 급식 정책 교류를 더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방문단은 시흥시의 체계적인 친환경 농업 육성 정책과 이를 기반으로 한 식재료 공급 시스템, 시민들의 높은 정책 공감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시는 앞으로도 친환경 무상급식의 내실을 강화하고, 국내외 정책 교류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