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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소방서, 숙박시설 67곳 화재안전조사실시...완강기 집중점검

6개월간 숙박시설 화재안전 집중점검, 군민 ․ 관광객 안전 지킨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최근 숙박시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소방당국이 숙박시설에 대한 화재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가평소방서는 관내 숙박시설중 67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특히 피난기구중 완강기에 대한 전수조사와 자율점검체계 구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조사대상은 가평소방서 홈페이지에 게시됐으며, 조사는 2026년 3월 16일부터 9월 8일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최근 발생한 화성 모텔 화재와 부천 호텔 화재 등 숙박시설 화재 사례에서 다수 인명피해 우려가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소방서는 각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층별·객실별로 설치된 완강기(객실 내부 간이완강기 포함)의 적정 설치 여부를 전수조사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로프 길이 적정 여부 ▲부식 상태 ▲표지 부착 여부 ▲보관함 관리 상태 ▲설치 수량 ▲지지대 이상 유무 등이다.

 

아울러 숙박업 관계자들에게 평상시 완강기 점검표에 따른 자율점검을 실시하고, 숙박객을 대상으로 완강기 사용법을 안내하는 등 자율안전관리 체계 구축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가평소방서장(박성호)은 “완강기등 피난기구는 위기상황에서 생명을 지키는 마지막 수단인만큼 평소 철저한 점검과 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관계자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실천이 군민과 관광객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 이라고 덧붙였다.

 

소방서는 위법 사항이 적발될 경우 과태료 부과나 조치명령 등 행정처분이 뒤따를 수 있다며, 숙박시설 관계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