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가평군

전체기사 보기

가평군, 6천8백만원 투입해 노후 수도관 교체 지원

‘녹물 없는 우리 집’ 사업 추진… 12월말까지 신청 접수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가평군은 군민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녹물 없는 우리 집 수도관 개량사업’을 올해 말까지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총 6천8백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녹물 없는 우리 집 수도관 개량사업’은 노후된 수도관에서 발생하는 녹물 문제로 불편을 겪는 주민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주택 내 급수관을 교체해 수질 개선과 주민 건강 증진을 도모한다. 지원 대상은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경과한 노후주택 가운데 면적 130㎡ 이하의 공동·단독주택과 '사회복지사업법' 제2조에 따른 사회복지시설이다. 지원 범위는 옥내급수설비(옥내급수관, 공용배관) 교체에 필요한 공사비다. 옥내급수관은 최대 180만 원, 공용배관은 최대 60만 원 이내에서 차등 지원된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경우 표준 총공사비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재개발‧재건축 또는 리모델링 인가를 받은 주택과 최근 5년 내 동일 사업의 지원을 받은 주택은 제외된다. 신청은 오는 12월말까지 가평군청 상수도사업소를 방문해 접수할 수 있으며, 예산이 소진될 경

가평군보건소, 경로당 찾아가는 건강교실 운영

‘건강을 전해孝(효)’ 통해 건강교육 및 체험형 프로그램 진행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가평군보건소는 10월부터 12월까지 경로당 이용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교실을 성공리에 운영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건강관리사업–건강을 전해孝(효)’ 프로그램은 직접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건강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소는 어르신들에게 만성질환 예방과 영양 불균형 해소를 목표로 ‘나트륨 저감화를 위한 식습관 개선’, ‘단백질 섭취의 중요성’ 등 실생활 중심의 영양교육을 진행중이다. 또한 치아건강보험 제도 안내, 건강한 혀 운동법과 입마름 예방 체조 등 구강건강 교육도 병행해 어르신들이 스스로 구강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두부 저염 쌈장 만들기’와 ‘요거트 컵과일 만들기’ 등 체험형 조리교육을 함께 운영해 교육의 흥미와 참여도를 높였다. 더불어 불소 양치용액과 틀니 세척제를 제공해 구강질환 예방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장우진 가평군보건소장은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는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에 도움을 드리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

가평의 자연, 음악으로 물들다 2025 가평 가을愛 예술路 물별숲 학생 음악제 성료

배움이 예술이 되고, 함께 성장으로 이어지는 가평의 문화예술교육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경기도가평교육지원청은 10월 29일, 한석봉체육관에서 ‘2025 가평 가을愛 예술路 물별숲 학생 음악제 메가오케스트라’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음악제에는 가평 관내 초·중·고 15개교 약 400여 명의 학생이 참가해,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하나의 거대한 오케스트라로 완성하며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선사했다. 학생들은 음악 수업과 방과후학교, 동아리, 공유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익힌 실력을 무대에서 선보이며, 협력과 배려, 창의적 표현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무대는 동요 메들리로 시작해 ‘페르귄트 모음곡’, ‘라데츠키 행진곡’으로 이어졌으며, 초등부터 고등까지 악보 수준을 세분화한 학교급별 연합 오케스트라 체계로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400여 명의 학생이 한 호흡으로 연주하며 장관을 이루었다. 이정임 교육장은 “아이들의 악기 소리가 가평의 가을을 더욱 아름답게 물들였다”며,“학교와 지역이 협력해 학생들의 예술 감성과 인성을 함께 키워나가는 가평형 예술교육의 실재를 보여주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음악제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교육과정

가평교육지원청, 폐교를 지역문화·교육공간으로 새롭게 빚다

폐교시설 안전관리 강화 및 지역교육자원 활용방안 모색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가평교육지원청은 2025년 10월 15일, 21일(2일간) 관내 폐교 점검을 실시하고, 시설 안전관리 강화 및 지역사회 연계 활용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점검은 노후된 폐교 시설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유휴공간을 지역공동체의 자산으로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실질적 대책 마련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교육장은 관계 공무원 및 폐교 담당자와 함께 현장을 면밀히 살피고 필요한 사항에 대해 즉각적인 조치를 지시했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북면 소재 목동초등학교 화악분교장을 리모델링하여 운영 중인 도자기 체험관을 방문하여 운영 상황을 확인했다. 이 체험관은 폐교 교실을 활용해 도자기 만들기, 유약 체험, 전시회 운영 등을 진행하며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폐교 활용의 우수사례이다. 이정임 교육장은 “폐교는 단순한 유휴시설이 아니라, 지역의 역사와 추억이 담긴 소중한 공간이다.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는 동시에, 마을교육공동체, 평생교육, 문화공간 등으로 재활용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지역 발전의 거점 공간으로 재탄생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