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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광주시자원봉사센터, '나의 단짝, 사회생활편' 크리스마스 가족봉사로 온기나눔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사단법인 광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2월 20일 센터 교육장에서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참여형 가족봉사활동을 추진했다. 참여 대상은 가족보다 일상을 더 많이 공유하는 친구, 동료, 연인 등 혈연이 아닌 관계의 구성원으로, 이들은 함께 집단을 형성하여 복지시설에 나눌 크리스마스 선물 꾸러미 제작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변화하는 가족 구조와 사회적 관계를 반영하고자 기존 혈연 중심의 가족 개념을 확장하여, 일상을 함께 공유하는 다양한 관계의 공동체가 자원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자원봉사를 매개로 구성원 간 긍정적인 소통을 촉진하고, 봉사활동의 즐거움과 의미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참여자들은 협업을 통해 해당 복지시설별 특성을 고려한 손편지, 크리스마스 리스, 시설 종사자를 위한 간식 꾸러미를 직접 만들어 따뜻한 온기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완성된 크리스마스 선물 꾸러미는 12월 21일 관내 아동·청소년·노인·장애인 복지시설 19개소에 전달됐다. 이번 활동은 복지시설 현장에 따뜻한 응원 메시지를 전하는 동시에 자원봉사를 처음 접하는 신규 참여자들의 관심을 유도하며, 자원봉사 참여의 문턱을 낮춘 점에서 의미가 있다.

 

사단법인 광주시자원봉사센터는 변화하는 사회 환경에 맞춰 다양한 형태의 공동체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을 확대하여, 지역사회 전반에 나눔문화가 정착되도록 기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