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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2025년 지역치안협의회 개최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김포시는 19일 김포시청에서 '2025년 지역치안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지역 치안 현안에 대한 유관기관 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현재 추진 중인 치안 협력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지난 지역치안 실무협의회에서 논의된 건의사항에 대한 조치현황을 점검했다. 참석자들은 신속한 현장 대응과 치안 공백 해소를 위한 기관 간 역할 분담과 협업의 중요성에 공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특히 학교 주변 안전과 아동 보호를 위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아동보호구역 지정 확대와 지능형 CCTV 설치·교체 필요성에 대해 김포시, 김포경찰서, 김포교육지원청이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와 함께 소방 안전센터 확충에 따른 화재 대응 성과를 공유하고, 경찰·소방 등 치안 인프라 확충 필요성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 의견을 나눴다.

 

회의에 참석한 기관·단체장들은 지역 치안 문제는 단일 기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지역치안협의회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지역치안은 모든 기관이 함께 논의하고 협업할 때 더 큰 효과를 낼 수 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김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