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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2026년 열린관광지 조성 공모 선정 '영예'

경기도서 유일… 2026년 무장애 관광 조성 국비 포함 15억 확보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가평군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한국관광공사가 시행하는 ‘2026 열린관광 환경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자라섬과 쁘띠프랑스·이탈리아마을, 아침고요수목원 등 관내 주요 관광지 3곳이 동시에 이름을 올리며, 경기도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한 선정 사례가 됐다.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은 2015년 시작된 국가 공모사업으로, 장애인·고령자·영유아 동반 가족 등 관광 약자를 포함해 누구나 불편 없이 관광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관광지 1곳당 국비 2억5천만 원과 군비 2억5천만 원 등 총 5억 원이 지원된다. 가평군은 3개 관광지가 선정되면서 총 15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선정 대상인 자라섬, 쁘띠프랑스·이탈리아마을, 아침고요수목원은 문체부 관광지식정보시스템의 월별 방문자 통계지수, 한국관광데이터랩의 가평군 인기관광지 검색지수, 가평군 관광객 방문 통계,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한국관광 100선’ 선정 여부, 주요 기관의 관광매력도 관련 수상 이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천됐다.

 

가평군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관광지를 대상으로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을 위한 시설개선과 관광환경 정보 제공, 종사자 대상 교육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가평군을 관광취약계층 누구나 편안하게 찾아와 즐길 수 있는 무장애 열린관광지로 조성해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