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국토교통부 김용석 대광위원장, “대구·경북 광역경제생활권 성장 적극 지원”

12월 11일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 반영 건의사업 논의 및 현장점검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김용석 위원장은 12월 11일 오후 대구시청 산격청사 회의실에서 열린 대구·경북 광역교통위원회에 참석하여,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26~’30) 반영을 위해 대구·경북에서 건의한 사업의 추진여건과 우선순위 등을 논의했다.

 

대구·경북에서는 광역철도 7건, 광역도로 4건, 환승센터 1건 등 총 12건의 사업(총사업비 2.5조 규모)을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26~’30) 반영 건의함에 따라, 사업의 타당성에 대한 폭넓은 의견수렴을 진행했다.

 

회의에는 홍성주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이상국 부산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창운 인프라경제연구원 원장, 정진혁 연세대 교수, 이유화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연구위원 등이 참석했다.

 

김 위원장은 “대구·경북은 전국에서도 손에 꼽히는 철도 인프라를 갖춘 지역”이라며, “대구와 경북이 하나의 광역경제생활권으로 성장하여 수도권에 대응하는 지역의 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두 지역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광역교통망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의에 이어 김 위원장은 대구·경북에서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26~’30)에 반영을 건의한 ‘대구 노변~옥산 광역도로 사업’을 검토하기 위해 관련 현장을 방문했다.

 

현장을 점검한 김 위원장은 “대구와 경산을 연결하는 도로의 혼잡을 개선하고, 대구 4차 순환선 및 고속도로(수성IC) 접근성 향상을 위한 사업으로 건의한 만큼,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26~’30) 수립 시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광위는 대구·경북 광역교통위원회에 이어 대전권, 광주권 등 지방권 광역교통위원회를 연내 차질없이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