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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2025년 교통분야 우수 시군 평가 최우수상 수상

교통안전·대중교통·교통정보 등 종합지표에서 우수 성과 입증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안성시가 경기도가 실시한 ‘2025년 교통분야 우수 시군 평가’에서 C그룹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2024년 한 해 동안의 교통정책 추진 실적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안성시는 모든 평가영역에서 고른 성과를 인정받아 그룹 내 최고 등급을 차지했다.

 

경기도는 총 31개 시군을 인구 규모에 따라 A~D의 4개 그룹으로 나누어 평가했으며, 안성시는 33만 미만~15.7만 이상 지자체로 구성된 C그룹에서 1위를 기록했다.

 

평가기간은 2024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로, 교통 전반에 대한 5개 분야 31개 세부지표를 통해 정량평가와 정성평가가 이뤄졌다. 주요 평가 분야는 ▲교통일반 ▲교통안전 ▲택시행정 ▲대중교통 ▲교통정보이며, 예산 확보율ㆍ저상버스 도입률ㆍ택시 위반행위 감소율ㆍBIT(버스정보단말기) 보급률 등 다양한 지표가 포함됐다.

 

안성시는 교통약자 이동지원 확대, 대중교통 접근성 개선, 교통정보 인프라 확충 등 시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을 지속 추진해 왔다. 특히 저상버스 도입률 제고, BIT 확대 설치, 택시 민원 및 위반행위 감소, 교통안전 지표 개선 등이 주요 성과로 평가됐다. 또한 교통예산 확보와 정책 추진의 일관성 등 기초자치단체 수준에서 실효성 높은 교통행정을 구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성시는 2020년 우수 수상 이후 5년 만에 다시 수상 성과를 거두며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더불어, 이번 수상을 계기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며 저상버스ㆍ특별교통수단 확충, 주정차 관리 개선, 교통안전시설 확충 등 교통환경 전반의 균형 발전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이번 최우수상 수상은 시민 중심의 교통정책을 꾸준히 추진한 결과이며, 앞으로도 시민이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