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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삼송동종합복지회관, 제2회 우리마을 환경축제 그린페스티벌 성료

환경과 복지를 주제로 펼쳐진 따뜻한 지역 축제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고양시삼송동종합복지회관은 지난 1일, 세솔공원 아래 잔디광장에서 개최된‘2025 우리마을 환경축제 제2회 그린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환경과 복지'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소통하며 환경보호와 복지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로 꾸려졌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됐으며, 주민과 지역 상점, 복지기관 등이 함께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으로 활기를 더했다.

 

오후 2시 30분에 열린 기념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과 경기도, 고양시의회 의원을 비롯해 지역 내 주요 기관 관계자와 주민들이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함께 나누었다.

 

행사 현장에서는 환경체험부스를 통해 숲해설사와 함께하는 창릉천 탐방, AI 활용 환경체험 등이 운영됐고, 그린마켓에서는 지역상점이 참여한 푸드마켓과 핸드메이드 플리마켓, 중고장터 ‘에코 플리마켓'이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버스킹·마술공연 등 관람행사와 창릉천 플로깅 등의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됐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제2회 그린페스티벌 축사에서 “복지는 사람을 돌보는 일이고 환경은 삶의 터전을 지키는 일”이라며 환경과 복지의 조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행복도시를 강조했다. 또한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언급하며 “생활 속 작은 실천이 탄소중립의 출발점”임을 강조하고, 시민의 참여와 공감을 당부했다. 끝으로 “복지와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행복도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시삼송동종합복지회관 관계자는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를 통해 환경과 복지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가능한 복지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들의 높은 참여와 관심 속에 성료됐으며, 삼송동 지역의 화합과 환경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