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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교육지원청 '가평의 미래, 청소년이 그린다!' 진로·예술·공유학교가 하나되는 축제

교육지원청과 가평군이 함께 준비하는 첫 청소년 연합 진로·문화축제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가평교육지원청은 10월 25일 11:00시부터 설악청소년 문화의 집 및 설악생활체육공원 일대에서 ‘2025 가평진로체험박람회·공유학교 성과발표회X'바이,썸머'청소년시설 연합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으로 교육지원청과 가평군이 협력해 추진하는 이번 축제는 관내 청소년기관과 지역사회가 모두 참여하는 가평 최초의 통합형 진로·문화 행사로 학교와 마을, 기관이 함께 손을 맞잡아 청소년의 성장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번 행사는 초·중·고등학생은 물론 교원, 학부모,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축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진로체험과 공유학교 전시, 청소년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행사장에는 청소년이 직접 운영하는 체험 부스와 미래산업 진로존, 공유학교존, 1:1 진로컨설팅존, 청소년 공연존 등이 운영된다.‘체험존’에서는 갓 만들기, 커피박 키링, 드론 축구, 레이저 서바이벌 등 창의적인 체험이, ‘진로존’에서는 3D프린팅, AR양궁, 로봇 드로잉 등 첨단 기술 기반의 미래직업 체험이 준비되어 있어 학생들이 흥미롭게 진로를 탐색할 수 있다. 또한 청소년 밴드와 댄스팀, 보컬팀이 꾸미는 무대 공연이 함께 진행되어 진로와 문화가 어우러진 활기찬 축제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학교 밖에서도 배움이 이어지는 ‘공유학교’의 성과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가평을 그리자’, ‘스마트에듀테크’, ‘미슐랭 공유학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참여하여 학생들의 학습성과를 전시하고, 마을과 협력하여 진행한 공유학교 프로그램들을 선보인다. 이는 학교와 지역이 함께 배우고 가르치는 새로운 교육문화의 실현이자, 가평교육지원청이 추진하는 지역 기반 진로생태계 조성의 대표 사례로 꼽힌다.

 

경기도가평교육지원청 이정임 교육장은 “이번 행사는 가평의 모든 청소년 교육기관이 힘을 합쳐 만들어가는 첫 축제입니다.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경험을 통해 새로운 미래교육의 가능성을 열기를 바랍니다”라고 밝혔다.

 

가평교육지원청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청소년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기반으로 한 진로교육을 강화하고, 지역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하여 지속 가능한 교육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