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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자원봉사센터,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바구니 나눔 캠페인’ 진행

자원봉사자가 만든 장바구니 400여개...원당전통시장에서 시민에 배부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고양시자원봉사센터는 추석을 맞아, 자원순환과 지역 나눔을 위한 전통시장 ‘장바구니 나눔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고양시 자원봉사자들이 자원순환 의미를 담은 라벨을 부착해 새롭게 탄생시킨 400여 개의 장바구니를 원당전통시장 방문객에게 무료로 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자원봉사 거점센터 매니저가 자원봉사자로 함께 참여해 봉사의 의미를 더했다.

 

앞서 지난달 23일에는 일산시장 중앙상점가 골목형 시장을 방문해 장바구니 125개를 전달하기도 했다.

 

고양시자원봉사센터는 시민들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은 여분의 장바구니를 모아 자원순환의 의미를 담아 새롭게 탄생시키는 ‘잠자는 장바구니를 깨워라’자원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올해 추석에는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일회용 비닐 사용을 줄이고 장바구니 사용을 장려하는 캠페인으로 확대 실시해 자원 재사용과 친환경 소비 실천을 독려했다.

 

고양시자원봉사센터 이완범 센터장은 “버려질 뻔한 장바구니가 자원봉사자들의 정성과 손길을 통해 다시 시민 곁으로 돌아가고 있다.”며, “자원 순환과 나눔의 가치를 담은 이번 캠페인이 전통시장과 지역사회에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더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자원봉사센터는 자원순환, 환경보호,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