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이천교육지원청, 2025 하반기 '가족과 함께 빚는 베이스캠프' 성료

부모-자녀 배구교실의 마무리 프로그램으로 1박 2일 캠핑·놀이체육 운영, 가족 간 소통과 협력 강화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경기도이천교육지원청은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천교육지원청 백록캠퍼스에서 ‘2025 하반기 가족과 함께 빚는 베이스 캠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캠프에는 이천 꿈빚 공유학교 ‘가족과 함께하는 국가대표 배구교실’에 참여 중인 10가족 35명이 참가했다.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된 부모-자녀 배구교실의 마무리 프로그램으로, 함께 배우고 성장한 과정을 기념하는 1박 2일 야외 캠핑을 마련했다.

 

첫날 가족들은 백록캠퍼스의 야외 공간에서 힘을 합쳐 텐트를 설치하며 협동심을 키우고, 캠퍼스 곳곳을 걸으며 가족사진을 남겼다. 저녁에는 바비큐 파티로 즐거운 식사를 나눈 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웃고 춤추며 서로의 마음을 전하는 레크리에이션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놀이체육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다양한 게임과 활동을 통해 가족들은 몸을 움직이며 서로에게 응원의 말을 건네고 평소 전하지 못했던 마음을 나누며 한층 더 친밀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가자는 “자녀와 함께 땀 흘리고 웃다 보니 평소 몰랐던 아이의 모습을 새롭게 발견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번 캠프는 단순한 체육활동을 넘어 가족이 함께 협력하고 미래를 함께 꿈꾸는 의미 있는 성장의 장으로 자리매김하며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천교육지원청 김은정 교육장은 “부모와 자녀가 야외에서 함께 보내는 시간이 서로를 이해하고 더 가까워지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꿈을 빚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