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이천시는 지난 9월 18일 김경희 이천시장, 박명서 이천시의회 의장, 허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대월면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큰달작은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식전 행사로 풍선아트 프로그램과 큰그림의 노래 공연이 펼쳐졌고, 김경희 이천시장의 기념사, 박명서 이천시의회 의장과 허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장의 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 관람 순으로 기념식이 진행됐다.
큰달작은도서관은 지난 6월 건설사 일신건영으로부터 기부채납 받은 시설로 총면적 492.15 ㎡, 지상 3층 규모의 단독형 건물이다. 해당 건물은 6월부터 도서관 조성을 위해 새롭게 리모델링을 거쳐, 2층에는 일반도서 열람실, 유아열람실, 이야기방, 수유실이 마련됐으며, 3층은 북카페와 문화 교실, 동아리방 등으로 구성되어 지역 주민의 복합 문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큰달작은도서관이 개관되기까지 많은 도움을 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시민 누구나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생활 속 문화 공간이 마련되어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책과 함께 성장하는 문화는 물론, 공동체의 소통과 배움의 중심지로서 이천시 도서관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키워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큰달작은도서관은 단순한 책 읽는 공간을 넘어,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지역 밀착형 문화 거점으로 기능할 예정이다. 앞으로 독서 문화 프로그램, 동아리 활동, 문화 강좌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운영하여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