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9월 12일, 관내 5개 권역 교육행정실장협의회 회장 및 총무가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하반기 동두천양주 교육행정실장협의회 정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담회는 상반기 협의회 활동 성과를 점검하고, 하반기 운영 방향을 공유하며 학교 예산 집행률, 감사사례, 시설 및 안전 업무 등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두천양주 교육행정실장협의회는 관내 76개 공립학교 교육행정실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5개 권역별 조직을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 상반기 정담회에서는 권역별 우수사례 발표와 연구학습조직 운영 내실화 방안 등이 활발히 논의됐으며, 행정업무 효율화와 협력적 네트워크 구축에 있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하반기 정담회에서는 ▲학교별 예산 집행률 분석 및 공유를 통한 예산 운영의 투명성 제고, ▲감사사례 검토를 통한 사전 예방 행정 강화, ▲학교시설 및 안전관리 과제 논의를 통한 학생·교직원 안전 확보 등을 주요 안건으로 다룰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교 현장의 안정적 운영과 행정 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정담회는 '2025 동두천양주교육 기본계획'의 정책 방향과 긴밀히 연계된다. 기본계획에서 제시한 ‘학교중심의 공교육 확대를 지원하는 행정’과 ‘지방공무원 행정역량 강화’는 학교 현장의 요구에 부응하는 실질적 행정지원 체계 확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협의회는 이를 바탕으로 현장 친화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행정문화 조성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번 정담회는 단순한 현안 공유를 넘어, 학교 행정 리더인 교육행정실장들의 전문성과 경험을 모아 협력적 거버넌스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동두천양주교육의 행정 역량은 한층 더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기반 위에 서게 될 전망이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교육행정실장협의회를 중심으로 학교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며, 안전하고 미래지향적인 행정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다.
조경숙 행정과장은 “이번 정담회는 학교 행정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중요한 자리로, 교육지원청은 실장님들과 함께 현안 해결과 행정 지원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