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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소방서, ‘펌뷸런스 Team-CPR 경연대회’ 우수상 수상

경기도 36개 소방서 중 본선 진출… 탁월한 응급처치 능력과 팀워크 입증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가평소방서가 경기소방재난본부 주관 ‘펌뷸런스 Team-CPR 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우수한 현장 대응 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대회는 도내 36개 소방서를 대상으로 예선을 진행해 상위 8개 팀만이 본선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가평소방서는 치열한 예선을 통과해 본선 무대에 올랐으며, 현장에서의 신속한 응급처치 능력과 탁월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우수상을 수상했다.

 

‘펌뷸런스 Team-CPR 경연대회’는 실제 현장과 유사한 환경을 조성해 소방대원들의 대응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자리다. 심정지 환자 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펌프차 탑승 대원들의 초기 응급처치 능력과 팀 간 협업 능력을 평가하며, 올해로 2회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수난구조대 소속 대원(소방위 김도형, 김지동, 소방교 안병훈, 이기학, 이택근)들은 “경연대회를 준비하며 실제 상황에 더욱 철저히 대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며 “한 생명을 살린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앞으로도 현장 대응 능력을 꾸준히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가평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단순한 성과를 넘어, 소방대원들의 현장 대응 역량과 팀워크가 결실을 맺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더욱 철저히 준비하고 강한 소방으로 거듭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펌뷸런스(Pump + Ambulance)는 초기 응급처치가 가능한 장비와 인력을 갖춘 소방펌프 차량으로, 구조와 구급의 경계를 넘어선 통합 대응 체계의 핵심 장비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