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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형 1388청소년지원단, 법률·의료지원단 업무협약 체결

민·관 협력으로 위기청소년 법률·의료 안전망 강화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부천형 1388청소년지원단 법률지원단 및 의료지원단의 신규 참여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법률지원단과 의료지원단으로 각각 구성하여 진행했으며, 법률지원단으로는 △더웰노무사 △법무법인 부원 △양상섭법무사사무소 등이 함께 했고, 의료지원단으로는 △건주병원 △다니엘종합병원 △바른약속치과의원 △아주편한내과의원 △인본병원 등이 함께 참여했다.

 

법률지원단 업무협약식에서는 변호사, 노무사, 법무사 등 다양한 법률 전문가들이 참여해 위기청소년 법률지원 사례를 공유하고, 법률 연계 절차와 역할 분담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신규 참여 기관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부천시의 위기청소년 법률지원 체계가 공식적으로 확립됐다.

 

이어 열린 의료지원단 협약식에서는 지역 내 병·의원 전문가들이 참여해 청소년 의료지원 연계 방안을 논의하고, 기존 의료지원단의 위기청소년 상처제거 지원사례를 공유하며 긴급 상황 시 협력 체계를 구체화했다. 또한 협약 기관에 현판을 전달해 청소년 의료지원 활동의 신뢰성과 공신력을 제고했다.

 

이정아 1388청소년지원단장(물푸레나무청소년공동체 대표)은 “법률과 의료는 위기청소년에게 반드시 필요한 자원”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 곁에 든든한 전문가들이 함께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백진현 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부천시청소년법률지원센터 운영 중단으로 인해 위기청소년이 겪는 법적 어려움 뿐만 아니라 의료적 어려움에 대한 전문적인 지원을 공백 없이 제공하며, 청소년안전망의 민·관 협력 기반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하며 의미를 더했다.

 

한편, 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들의 일상 고민부터 위기 상황까지 종합적인 상담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4시간 운영되는 『청소년전화 1388』을 통해 긴급 지원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