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고양특례시 덕양구는 가을 학기 개학을 맞아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집중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은 어린이기호식품 전담관리원과 실시하며, 학교 경계선 기준 200m 이내의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음식점, 학교 매점, 편의점 등 약 150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구는 소비기한 경과 제품 판매 여부 등 주요 위반사항을 중점 점검해 식품안전을 강화할 방침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조리, 판매 식품의 위생적 취급·보관 ▲어린이 정서에 악영향을 미치는 식품 판매 여부 ▲고열량 저영양식품 및 고카페인 함유 식품 판매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및 개인위생관리 이행 여부 등이다.
위반사항이 발견되면 현장에서 즉시 계도 조치하고, 위생 상태가 불량하거나 위해 우려가 있는 업소는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적발된 업소는 위반사항이 시정될 때까지 지속 관리할 예정이다.
구는 조리업소 종사자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캠페인도 진행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개학을 맞아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정기적인 관리를 강화해 건강하고 안전한 어린이 기호식품 구매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