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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내일꿈제작소, 청년환경 동아리와 함께‘환경 원데이 클래스’ 스타트

‘그린나래유’와 협업으로 친환경 소품 만들기 진행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고양특례시 청년복합문화공간 내일꿈제작소는 관내 청년 환경동아리 ‘그린나래유’와 협력해 오는 10월 27일까지 격주 월요일마다 총 5회에 걸친 ‘환경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한다.

 

지난 25일 첫 회차에서는 ‘녹아내리는 빙하 위 북극곰’을 형상화한 비누 만들기 체험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생활용품을 친환경적으로 재해석하며, 기후변화와 환경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벼 홰기 빗자루 제작 ▲완초 티코스터 만들기 ▲라탄 탁상시계 만들기 ▲밀대 모빌 제작 등으로 구성됐으며, 청년들이 생활 속에서 환경 보호를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를 통해 기후위기 대응의 중요성을 다시금 인식하고, 지속가능한 생활 방식을 고민해 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차기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청년들은 고양시 내일꿈제작소 누리집에서 구글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내일꿈제작소에서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청년이 주도하는 환경·문화 활동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개소한 고양시 청년복합문화공간 ‘내일꿈제작소’는 청년들의 자율적 활동과 교류를 위한 플랫폼으로, 오는 9월과 10월에는 ‘2025 고양 청년의 날’을 비롯해 취업 토크콘서트, 명사 특강 등 다양한 청년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