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동두천시는 지난 22일 관내 평생학습관에서 열린 ‘2025년 경기도 평생학습 기회특구 사업’ 컨설팅에 참석했다.
이번 컨설팅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하고 러닝앤유 교육컨설팅이 주관했으며, 동두천시와 포천시가 공동 추진하는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마련됐다.
‘평생학습 기회특구 사업’은 2025년 7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반려동물 전문가 양성, 고령층 디지털 학습지원, 학습마을 연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포함한다.
컨설팅에서는 두 도시의 지역 현안과 특성을 반영해 반려동물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인력을 양성해 학습공동체와 사회활동으로 연계하는 계획이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또한 고령층을 위한 디지털 교육과정 보강을 통해 대상을 명확히 하고, 키오스크·QR·구글 시트 등 실생활에 바로 적용 가능한 교육을 운영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아울러 두 도시가 성과를 공유할 수 있도록 페스티벌, 경연대회, 전시회, 토크콘서트 등 교류형 프로그램 도입의 필요성도 강조됐다.
동두천시와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협력과 교류를 이어가 시민이 원하는 평생학습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