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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로타리 3690지구 연천로타리클럽, 취약계층 대상포진 백신 지원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연천군은 지난 18일 보건의료원에서 국제로타리 3690지구 연천로타리클럽과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대상포진 백신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덕현 연천군수, 국제로타리클럽 3690지구 김종철 총재, 동·포·연 박용호 지역대표와 연천로타리클럽 이기우 회장을 비롯한 20여 명의 연천로타리클럽 회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사업은 연천로타리클럽에서 국제파트너와 협력하여 진행하는 첫 프로젝트로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 등 145명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백신(사백신) 2회 접종을 지원한다. 총 5,075만원 상당의 백신과 자체적으로 마련한 기념품 등 연천로타리클럽의 전액 후원으로 지원된다. 대상은 연천군에 거주하는 50세 이상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이다.

 

이번에 제공되는 사백신은 생백신보다 예방효과가 높고 지속기간이 길어 접종자의 건강 보호와 의료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차 접종은 8월 18일부터 29일까지(월·수·금) 진행되며, 2차 접종은 1차 접종 후 2개월 뒤에 실시되며, 접종 후에는 연천로타리클럽 회원들이 직접 진행하는 부작용 인식 개선 및 개인위생 관리 교육도 함께 제공된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대상포진은 치료보다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 질환인데, 이렇게 큰 비용이 드는 백신을 우리 어르신들께 무료로 접종할 수 있도록 추진해 주신 연천로타리클럽에 깊이 감사 드린다”며, “이번 지원은 단순히 예방접종에 그치는 일이 아니라, 어르신들이 아픔 없이 일상과 웃음을 지킬 수 있는 든든한 선물이며, 군민 한 분 한 분의 건강이 곧 연천군의 행복이기에 앞으로도 군은 민간단체와 함께 촘촘한 건강복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기우 연천로타리클럽 회장은 “이번에 추진하는 예방접종 지원사업은 단순한 봉사가 아니라, 우리 이웃들의 삶을 지키는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작은 도움일지라도 꼭 필요한 분들에게 전해졌을 때 가장 큰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연천로타리클럽은 지역사회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다양한 봉사와 나눔을 이어가며, 군민 모두가 행복한 연천을 만드는 데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국제로타리 3690지구 연천로타리클럽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과 기부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 또한 그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