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광명시가 직업탐색 평생학습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한국폴리텍대학 광명융합기술교육원과 손을 맞잡았다.
시는 지난 12일 광명폴리텍 2층 원장실에서 ‘광명시 직업탐색 평생학습 체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시민들이 원활하게 경력을 전환하고 미래 직업에 대비할 수 있도록 전문기술 분야 직무 체험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협약에 따라 광명시는 전문기술 분야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기획·개발하고, 광명폴리텍은 프로그램 개발 협력과 함께 전문성을 갖춘 교수진을 지원한다.
올해 두 기관은 공동 개발한 ‘3040 미래직업 탐색 입문과정’을 운영한다.
시가 ‘2025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3천만 원을 활용해 운영하며, 경력 전환을 희망하는 30~40대 광명시민을 대상으로 전문기술 분야 직무 체험과 현업 멘토링 등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8월 23일부터 11월 22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12회(36시간) 과정으로, 광명폴리텍에서 진행된다.
박계근 광명시 평생학습사업본부장은 “변화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경력 전환이 필요한 세대가 평생학습으로 새로운 길을 찾고, 지역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시민들이 미래 유망 분야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찾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폴리텍의 전문 교육 역량을 활용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앞으로도 광명폴리텍과 긴밀히 협력해 평생학습을 통한 시민 경력개발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직업탐색과 재도전을 통한 지역 인재 양성에 주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