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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휴림컴퍼니 및 디자인마누,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시흥시지회 통해 시에 마스크 후원

신천동·매화동 취약계층에 KF94 마스크 전달… 지역 나눔 문화 확산 기대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시흥시에 마스크 후원의 따뜻한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후원은 경기도 안산시에 있는 휴림컴퍼니와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디자인마누가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시흥시지회를 통해 마련했으며, 지난 8월 8일 신천동과 매화동을 찾아 취약계층을 위한 방역 마스크(KF94) 1만 장을 각각 전달했다.

 

전달된 마스크는 저소득 가구와 청소년ㆍ노인ㆍ장애인ㆍ노숙인 거주시설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마스크 후원은 지난주 은행동을 시작으로 이날 신천동, 매화동에 이어 이달 내에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순차적인 후원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기부가 지역사회 내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창희 휴림컴퍼니 대표와 박지호 디자인마누 대표는 “마스크는 작지만, 꼭 필요한 물품이다. 호흡기 질환이나 미세먼지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다. 시흥시 내 저소득 가구와 관련 시설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홍준철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시흥시지회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장애인 및 취약한 가구에 대해 꾸준한 관심으로 삶의 질 향상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신화철 신천동장과 김기세 매화동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몸소 실천해 준 휴림컴퍼니와 디자인마누, 후원을 적극적으로 연계해 준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시흥시지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소중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