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이천시 여성회관은 이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함께 지난 8월 4일부터 8일까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 방학 프로그램 ‘놀이하며 자란다’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6세 이상 유아와 초등학생 40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 및 놀이 활동을 제공하여, 워킹맘의 육아 부담을 덜고 아이들에게는 발달 단계에 맞는 맞춤형 활동을 통해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어린이 참가자들은 프로그램에 큰 호응을 보이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참가 아동은 연령별로 미취학 반(6세~7세), 초등 1학년~2학년 반, 초등 3학년~4학년 반으로 나뉘어 ▲놀이 체육 ▲코딩 ▲한국어 문해력 ▲인지 활동 ▲음악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으며 특히 스마트 자동차 ‘비누카’를 활용한 인공지능(AI) 코딩 수업과 보드게임, 소리 탐험 등은 아이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었다.
이번 프로그램의 강사진은 모두 이천새일센터 ‘디딤돌 취업지원사업’ 강사양성과정을 수료한 인력으로 구성됐으며, 교육 과정에서 익힌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체계적인 강의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강사들은 실무 경험을 쌓고, 아이들은 질 높은 수업을 받을 수 있어 상호 간의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이천시 여성회관은“앞으로도 이천새일센터를 통해 양성된 디딤돌 강사에게 꾸준히 강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수요기관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강사 양성과 강의처 연계를 통해 이천시 여성들이 사회와 지속하여 연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여성 특화 취·창업 지원 기관인 이천새일센터는 관내 구직 여성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 직업교육훈련, 집단상담 프로그램, 동행 면접, 여성 창업 초기 물품 구입비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여성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