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연천교육지원청은 2025년 7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연천군종합복지관에서 관내 학교 및 교육기관 소속 현업업무종사자 약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3분기 현업업무종사자 산업안전보건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학교 현장에서 근무하는 급식, 미화, 시설, 당직 등 다양한 분야의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산업재해 예방 능력과 실질적인 안전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구성은 ▲유해위험 작업환경 관리 및 산업보건 교육을 시작으로, ▲산업안전보건법의 이해와 산재 신청 절차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스트레칭 ▲화재예방 및 응급처치 교육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다.
특히, 근로자들이 자주 겪는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스트레칭과 작업 환경에 맞춘 안전보건 교육이 강조됐으며, 화재 예방 교육 및 응급처치 교육을 통해 근로자들의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었다.
한편, 연천교육지원청은 여름철 혹서기 폭염으로 인한 열사병, 탈진 등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2025년 7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연천 관내 14개 학교 대상으로 폭염 안전 5대 기본 수칙 준수 여부 등 특별 현장점검도 진행했다. 특히, 냉방 및 그늘 공간 확보, 급수대 점검 등 폭염 대응 시설을 집중적으로 확인하여 학교 현장 근로자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연천교육지원청은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과 건강은 교육환경의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근로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실질적인 산업안전보건 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