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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주민 손으로 만든 변화…의정부2동 주민총회 성황리 개최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의정부시는 7월 24일 의정부2동 주민자치회가 한국마사회 의정부지사 2층 문화공감홀에서 ‘2025년 의정부2동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지역 주민을 비롯해 김동근 시장,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 공연으로는 주민자치센터 오카리나반과 생활댄스반의 축하 무대가 펼쳐졌으며, 개회식에서는 내빈들의 주민총회 축하 퍼포먼스가 진행돼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이어진 본행사에서는 ▲2024년 주민자치회 운영 결과 보고 ▲2025년 운영 현황 및 감사 결과 보고 ▲2026년 자치계획 제안 ▲주민투표 및 결과 발표 순으로 진행돼 자치계획에 대한 숙의와 결정이 이뤄졌다.

 

의정부2동 주민자치회는 이날 주민총회에 앞서, 직접 참석이 어려운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6월 30일부터 7월 17일까지 온‧오프라인 사전투표를 실시한 바 있다.

 

사전투표와 이날 현장투표 결과를 합산해 실행사업으로는 ‘플리마켓이 함께하는 의정부2동 주민화합축제’, 예산사업으로는 ‘의정부역 서부광장 페트병 무인회수기 설치’가 최종 선정됐다.

 

박은하 주민자치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참석해 주신 주민과 내빈께 감사드린다”며 “높은 지지를 받은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정영민 동장은 “주민총회는 주민이 마을의 주인이자 주체가 되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소통과 참여의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주민총회는 마을의 문제를 주민 스스로 고민하고 결정하는 직접 민주주의의 실현”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도하는 자치의 힘이 의정부2동에서 더욱 꽃피울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