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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1동,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 실시

무더위를 이기는 정성 한 그릇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의정부시 의정부1동주민센터는 7월 23일 의정부1동 새마을부녀회가 무더운 여름을 맞아 취약계층 노인을 위한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무더위로 기력이 떨어지기 쉬운 노인들의 건강을 챙기고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오전 일찍부터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 80인분을 주민센터에 전달했다.

 

특히 삼계탕은 노인들이 당일 따뜻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독거노인생활지원사, 동 직원 등이 협력해 각 가정에 직접 전달했다. 전달 과정에서는 노인의 안부를 살피고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행동요령도 안내함으로써, 정서적 돌봄과 실질적인 건강 관리까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김경순 부녀회장은 “삼계탕 한 그릇에 회원들의 정성을 담아 어르신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김순주 동장은 “소외된 이웃을 위한 새마을부녀회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정이 넘치는 복지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