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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임산부·영유아 위한 ‘영양플러스’ 하반기 대상자 모집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 가구 대상 맞춤형 보충 식품 제공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부천시는 2025년 하반기 ‘영양플러스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영양 위험요인을 가진 대상에게 영양상담과 교육을 지원하고, 맞춤형 보충 식품 패키지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부천시에 거주하는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 가구의 임신부, 출산부, 수유부, 영아, 66개월 미만의 유아이며, 빈혈·저체중·저신장 등 한 가지 이상의 영양 위험요인을 가진 사람이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6종의 보충 식품 패키지 중 개인별 맞춤형 식품 패키지를 월 2회 제공하며, 영양상담과 교육, 영양평가 등의 서비스도 함께 진행된다.

 

단,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사업의 조제분유를 지원받는 영유아와 임신부 친환경 농산물꾸러미사업 참여자는 중복 지원을 받을 수 없다.

 

접수는 사전 예약제로 진행하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부천시보건소 건강증진과 모자건강팀으로 전화 예약 후 방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영양플러스사업을 통해 임산부와 영유아가 올바른 식생활을 실천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영양 취약계층의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