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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고촌 당산미산 정자 설치로 주민 쉼터 조성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김포시 맑은물사업본부는 7월 4일, 고촌읍 풍곡리 당산미산에 주민 쉼터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정자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기존 정자는 당산미산 정상에 위치해 있었으나, 지난 2월 '공항시설법'에 따라 장애물 제한표면 높이를 초과해 철거가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이에 맑은물사업본부는 고촌읍 주민의 여가 공간 확보를 위해 새로운 정자 설치를 추진해왔다.

 

이번에 설치된 정자는 맑은물사업본부에서 추진 중인 '고촌3배수지 및 정수지 신설사업'의 배수지를 우회하는 데크 산책로와 연계해 조성됐으며, 공사로 인한 주민 불편 해소와 함께 일상 속 휴식 공간으로 기능하게 된다.

 

정자는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경관을 고려해 설계됐으며, 산책로를 찾는 고촌읍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쉼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재국 맑은물사업본부장은 현장을 둘러본 자리에서 “이번 정자 설치는 주민의 일상 속 불편을 줄이고, 보다 나은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좋은 사례가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해 생활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