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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제14회 민방위 실기경진대회 개최!

2일 경남도청, 도내 18개 시군 민방위대 대항전 펼쳐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경남도는 2일(10시) 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제50주년 민방위대 창설 기념 ‘제14회 경상남도 민방위 실기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18개 시군의 일반민방위대원·여성민방위대원, 시군 관계자 등 180여 명이 참여했으며, 민방위대원들은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검증하고 서로 화합과 친목을 다졌다.

 

대회 종목은 북한 핵 위협에 대한 최소한의 방어 수단인 ‘방독면 착용’, 생활 안전 예방 활동의 하나인 ‘심폐소생술’과 ‘환자 응급처치’ 3종목이다. 경기는 일반부와 여성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선수들은 시군을 대표해 열띤 대항전을 펼쳤다.

 

대회 결과, 방독면 착용은 여성부 김해시, 일반부 산청군이, 심폐소생술은 여성부 사천시, 일반부 산청군이, 환자 응급처치에는 여성부 통영시, 일반부 사천시가 각각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분야별 최우수 6개 팀은 오는 9월 16일에 열리는 제50회 민방위대 창설기념행사에서 도지사상을 받는다.

 

경남도는 “이번 대회를 통해 민방위 대원들의 기량을 향상하고 사기를 진작시켜 생활 속 민방위 구현에 앞장설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