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부산 남구의 첫 번째 탄소중립마을로 선정된 대연 동일스위트아파트가 본격적인 실천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 1일 아파트 후문 1층 공개공지에는 입주민 30여 명이 모여 탄소중립 실천에 한마음으로 나섰다.
이날 열린 주민교육과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은 남구의 탄소중립마을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뜻깊은 행사였다.
주민 교육은 환경교육 전문 강사가‘탄소를 줄이는 탄탄한 마을 공동체’를 주제로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공동체 특성에 맞춰 함께 할 수 있는 탄소중립 실천 의제까지 주민들과 함께 다양한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또한, 현장에서 탄소중립포인트제 가입, 캠페인 실시 등이 함께 진행하여 주민들의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부산 남구는 이번 대연 동일스위트아파트를 시작으로, 탄소중립 실천을 생활 속 문화로 안착시키기 위해 다양한 공동체 맞춤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오늘의 시작이 앞으로 더 많은 이웃과 마을로 퍼져나가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남구가 먼저, 주민이 함께 실천하는 탄소중립 도시를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