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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 파주시 복지차량 조리읍·광탄면 어르신 대상 모셔오는 사업 최초시행

2025년 경기복지현안 우선지원사업 통해 지원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국민의힘,파주1)은 30일, 파주시노인복지관에 복지차량이 도착했다는 소식에 곧바로 현장을 찾아 파주시 조리읍·광탄면 어르신을 위한 ‘찾아가는 이동복지 서비스’의 본격 가동을 예고했다.

 

이번 사업은 고 의원의 지속적인 정책 제안과 경기도·파주시·파주시노인복지관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2025년 '경기복지현안 우선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된 결과다. 파주시노인복지관은 이를 통해 복지차량 2대를 확보했으며, 7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고 의원은 “농촌에 복지관을 짓기 어렵다면, 복지관이 마을로 가는 것이 맞다는 신념으로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며, “조리읍과 광탄면처럼 복지시설이 멀거나 없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모셔오고, 다시 모셔가는’ 실질적인 복지 접근권을 설계한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차량은 ▲건강 체크 ▲발 마사지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가을 나들이’, ‘추석 명절 행사’ 등 계절과 지역 특성에 맞는 문화복지도 함께 펼칠 예정이다.

 

고 의원은 “차타니 행복세상, 만나니 웃음세상. ‘타니! 마니!’라는 슬로건은 깊은 뜻을 가지고 있다”라며, “여기서 ‘타’는 광탄(면), ‘니’는 조리(읍)을 의미하는 서비스 제공 지역의 상징이다. 복지차량을 기다리던 어르신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는 날이 머지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조리·광탄 시범사업이 지속 가능한 농촌형 복지모델로 경기도 전역에 확산되길 바란다”며, “복지차량의 출발을 함께하고, 첫 서비스 현장도 직접 확인하며 어르신들의 불편은 없는지 꼼꼼히 살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고준호 의원은 “복지뿐 아니라 교통, 문화, 돌봄, 건강이 하나의 생활권 안에서 통합되는 정책이 필요하다”며, “신도시와 구도시가 균형을 잃는 순간, 파주는 하나가 아닌 둘이 된다. 이를 막기 위한 생활권 단위 복지정책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준호 의원은 ▲전천후 게이트볼장 설치, ▲공공시설 유휴공간을 활용한 무인푸드마켓·간이매장 도입, ▲공릉천 수변광장 조성 및 문화공연 추진 등 농촌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생활밀착형 정책들을 연이어 추진 중이다. 이는 농촌의 접근권과 삶의 기회를 ‘새롭게 설계’하는 정책 혁신의 과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