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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오산교육지원청, "다문화교육 서포터즈, 학교와 지역사회를 잇는 든든한 다리로 우뚝 서다!"

다문화 학생 맞춤형 교육 지원을 위한 지역 공동체 네트워크 구축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6월 27일, 지역 내 다문화 학생의 안정적인 공교육 진입과 학교생활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다문화교육 서포터즈’ 협의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성장관에서 개최됐으며, 화성시 여성다문화과, 화성시 가족센터, 화성시 외국인복지센터, 화성시 글로벌청소년센터, (사)더큰이웃아시아, 온누리다문화평생교육원, 다올공동체센터 등 다문화 관련 7개 유관기관의 대표 및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화성오산 관내 다문화 학생 수는 2025년 4월 기준 5,816명으로, 전체 학생의 3.63%를 차지하고 있으며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교육지원청은 언어, 심리·정서, 진로, 문화 등 다각적인 영역에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본 협의체를 구성했다.

 

협의회에서는 각 기관의 전문성과 자원을 공유하고, 학교 현장의 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지원체계를 논의했다. 향후 다문화교육 서포터즈는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계하는 협력 네트워크로 기능하며, 통합적이고 지속 가능한 다문화 학생 지원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인숙 교육장은 “다문화 학생이 차별 없이 교육받고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교육청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유기적 협력이 필요하다”며 “서포터즈 출범을 계기로 다문화 교육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모두가 함께하는 교육 환경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이번 협의를 계기로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다문화 학생의 공교육 안착, 심리·정서 안정, 진로 탐색 등 전방위적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