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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런투어 '아산 어때!' 시리즈 자원봉사도 여행도 한 번에! '농활하며 여행 어때!' 훈훈한 마무리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아산시자원봉사센터는 6월 ‘볼런투어 아산 어때!’ 시리즈 중 하나로 '농활하며 여행 어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농촌애협동조합, 힐링플렌트사회적협동조합 등 지역 활동처와 연계, 경기도 협성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학생 40명과 대한적십자사 서울시협의회 대학 RCY 연합 50명이 각각 기획하고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아산 도고의 토비스콘도와 다라미마을 체험장에서 숙박하며 이틀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협성대학교 학생들은 개천 환경정화, 지역 아동 대상 프로그램 운영, 농촌 마을 시설 청소 등 체험 중심의 봉사를 실천했다.

 

RCY 연합 학생들은 송악면 자운영마을에서 2박 3일간 체류하며 감자 수확, 마을 어르신 식사 대접 등 정성 어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교촌치킨 푸드트럭을 연계해 지역 장애인 시설에 치킨 50마리를 제공하고, 학생들이 직접 만든 제육볶음과 묵밥으로 마을 어르신 50명에게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며 정감 있는 나눔의 장을 만들었다.

 

활동 후에는 아산스파비스 무료 입장 지원을 통해 ‘볼런투어’ 코스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아산시자원봉사센터 김기창 센터장은 “아산에 타지역 대학생들이 찾아와 봉사와 여행을 함께 체험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활동처와 협력하여 더 풍성한 볼런투어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촌애협동조합 임대혁 대표는 “대학생들의 방문으로 마을에 활기가 돌았다”며, “협성대학교 학생들이 매년 이곳을 찾는 전통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힐링플렌트사회적협동조합 현상용 대표도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나눔까지 실천해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아산시자원봉사센터는 오는 9월 ‘볼런투어 아산 어때!’ 시리즈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외암마을에서 봉사 어때!', '시티투어하며 봉사 어때!'를 운영하는 등 아산시가 자원봉사와 여행이 어우러지는 따뜻한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