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충북 진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생거진천 케어팜에서 진천군 관내 아동·청소년 관계 기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운영했다고 27일 밝혔다.
강의는 정윤희 더아름교육원 대표를 초청해 아동·청소년 현장에서 효과적인 상담과 개입전략을 전달하고자 ‘해결 중심 단기 모델(Solution-Focused Brief Threrapy, SFBT)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무 적용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강의를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아동·청소년의 문제를 단순히 진단하고 개입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개인의 강점과 자원을 활용해 스스로 해결책을 찾도록 돕는 해결 중심 접근법에 초점을 맞춰 운영됐다.
교육에 참여한 기관 종사자들은 상담과 사례관리 현장에서 직접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법과 대화 기술 등을 체계적으로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실무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현장에서 아이들의 문제에만 집중하며 놓치고 있었던 긍정적인 가능성을 다시 보게 됐다”며 “교육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잘 적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에 도움이 필요한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상담과 평가, 치료비 지원 등 1:1 맞춤형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