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김천시는 경상북도 최초로 국가유공자를 위한 전용 봉안시설을 김천시립추모공원 내에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유족에 대한 예우를 실현하기 위한 김천시의 뜻깊은 결정이다.
그동안 김천 및 인근 지역에는 국가유공자만을 위한 독립적인 안장 공간이 없어, 유족들이 다른 지역 봉안시설을 이용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김천시는 총 개인단 1,107기, 부부단 549기 규모의 봉안 능력을 갖춘 전용 안장 구역을 마련하고, 무장애 설계, 휴게 공간 등을 포함한 편안한 환경을 조성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이번 시설은 단순한 공간 조성이 아니라,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에게 드리는 김천시민 모두의 존경 표현”이라며,“유족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고인을 모시고 추모하실 수 있도록 품격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