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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홀구, ‘노인장기요양기관 역량 강화교육 및 지정 갱신제 설명회’ 개최해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27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노인장기요양기관 종사자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노인장기요양기관 역량 강화교육 및 지정 갱신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노인장기요양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지역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12명에 대한 표창 수여식으로 시작됐다.

이번 표창은 돌봄 현장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서비스 품질 향상에 앞장선 이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어 실무 사례를 중심으로 한 노무 및 산업재해 예방 교육이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종사자들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업무 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이날 설명회에서는 올해 도입된 ‘노인장기요양기관 지정 갱신제’의 도입 배경과 평가 기준, 운영 절차 등을 상세히 안내했다.

 

평가 항목별 세부 기준과 제출 서류, 평가 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해, 기관들이 혼란 없이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종사자들의 제도 이해도를 높이고 시행 초기의 혼선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했다.

 

지정 갱신제는 장기요양기관의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유지·향상하기 위한 제도로, 평가 결과에 따라 지정 기간을 갱신하게 된다.

 

이영훈 구청장은 “노인장기요양서비스는 우리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지키는 매우 중요한 분야”라며, “앞으로도 현장 종사자들이 전문성을 갖추고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과 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미추홀구에는 총 308개의 노인장기요양기관이 운영 중이며, 이 중 142개소가 이번 지정 갱신제 대상 기관으로 선정돼 평가와 갱신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구는 앞으로도 이번 교육과 같은 현장 중심의 지원을 꾸준히 확대해, 노인 돌봄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안전한 돌봄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