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케이메디허브 지원기업,‘XPRIZE Healthspan’준결승 진출

로노제약(주), 글로벌 역노화 기술력으로 국제 무대 진출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케이메디허브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기술지원 플랫폼구축사업’을 통해 지원한 기업 ㈜로노의 전략적 협력사인 로노제약(주)이 글로벌 항노화 기술 경연대회인 ‘XPRIZE Healthspan’의 준결승에 진출했다.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센터장 정명훈)는 ㈜로노에 대해 노화 동물모델 제공, 노화 지표 분석(분자생물학, 생체영상, 임상병리 및 조직병리 등)을 포함한 기술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해당 인프라와 연구지원을 통해 파생된 기술이 로노제약(주)을 통해 국제무대에서 실질적 성과로 이어졌다.

 

로노제약(주) 관계자는 “케이메디허브의 우수한 전임상 인프라와 정부과제 연계 기술지원이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케이메디허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노화 극복 및 건강수명 연장이라는 목표에 지속 도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로노제약(주)은 ㈜로노의 기술자산과 연구성과를 기반으로 제약 분야로 분화·특화하여 설립된 독립 법인으로, 양사는 현재까지도 기술 개발 및 사업화를 함께 수행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경연대회에는 로노제약(주)이 주체로 참가했으며, 여러 화합물을 복합 적용하여 세포를 젊게 되돌리는 역노화 기술을 제안해 전 세계 58개국 600여 팀 중 준결승 진출팀(Top 40)으로 선정됐다.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기술적인 애로사항을 극복하기 위한 패키지 기술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엑스프라이즈(XPRIZE)가 주최하는 ‘XPRIZE Healthspan’은 수명 연장 및 노화 극복 해법을 찾기 위한 세계 최대 규모의 기술 경연대회로, 총상금은 1억 달러(약 1,400억 원)에 달한다. 한국에서는 2개 팀이 Top 40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