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전주시가 전주만의 특성을 담은 인구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모으기로 했다.
시는 26일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 저출생·고령화 등 인구감소 문제에 대응하고, 주민 체감형 정책을 개발하기 위한 ‘인구정책 제안 공모’를 실시한다.
이번 공모전은 △저출생 △청년·일자리 △고령화 △주거·환경 △생활 인구 △기타(인구 증가를 위한 다양한 방안 등) 인구정책 관련 모든 분야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전주시 인구정책에 관심이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전주시 누리집에서 내려받은 참가신청서와 제안 내용 설명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및 제공동의서 등 제출 서류를 작성한 후 스캔 또는 사진 파일 등을 인구정책팀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전화(063-281-8675)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제안에 대해 실무부서와 인구정책위원회를 통해 창의성과 경제성, 실용성, 계속성 등 종합적으로 심사한 후 오는 10월까지 최종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최우수상 100만 원(1명) △우수상 50만 원(2명) △장려상 30만 원(2명) △노력상 20만 원(2명) 등 소정의 상금도 지급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2025년 인구정책 제안 공모전을 통해 전주시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제안이 접수돼 시민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이 개발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