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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직업훈련으로 요양보호사 자격증반 운영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는 전문 인력 양성의 기회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영광군은 6월 23일부터 7월 4일까지 12일간 관내 실업자 및 취업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요양보호사 자격증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급속한 고령화로 인해 지속적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요양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장기적인 취업 연계를 통해 지역 내 고용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오는 7월 14일부터 12월 31일까지 영광읍에 위치한 청람요양보호사교육원에 위탁하여 35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이론 교육을 비롯해 실기, 현장실습, 자격시험 대비 과정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비는 전액 영광군에서 지원하며, 신청 대상은 공고일 현재 영광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18세 이상의 실업자 또는 취약계층이다. 특히 여성, 중장년층, 경력 단절자 등 요양 분야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취업 사각지대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 수료 후에는 관내 요양시설 및 재가복지기관 등으로의 취업이 우선적으로 연계될 예정이며, 개인의 희망과 적성에 따라 다양한 일자리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후관리도 병행할 계획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요양보호사 직종은 고령화로 인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로, 지역 실업자들이 전문 자격을 갖추고 장기적인 취업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군은 앞으로도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하여 지역 일자리 창출에 적극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요양보호사 자격증 과정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영광군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청람요양보호사교육원을 방문하여 접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