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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와 함께 '치유 힐링 팜투어' 운영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양평군은 지난 13일과 20일, 총 4회에 걸쳐 치유 농장 초필당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 종사자 17명을 대상으로 ‘치유 힐링 팜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생물 족욕 ▲순환 에너지 체험 ▲무농약 채소 수확 ▲원예 활동 ▲압화 액자 만들기 ▲허브 샌드위치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을 통해 참가자들이 심신의 피로를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과 치유의 시간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격무에 시달리던 일상에서 벗어나 물 맑은 양평의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하니 2주간 너무 행복했다”며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이 더 다양하게 지원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평군은 현재 치매안심센터, 장애인복지관, 정신건강복지센터, 노인주야간단기보호센터, 다함께돌봄센터 등 관내 7개 기관과 연계해 치유가 필요한 대상자를 중심으로 복지형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관내 9개교의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을 대상으로 ‘꿈자람 치유텃밭’ 프로그램을 지원해 교육과 치유가 결합된 농업활동을 실현하고 있다.

 

특히, 치유농업 프로그램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우수 농업시설 품질 인증제를 획득할 수 있도록 치유 농장의 품질 개선과 신뢰도 제고에도 힘쓰고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치유농업은 농업의 새로운 사회적 가치로, 다양한 대상자에게 치유와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복지 기관, 교육기관 등과 긴밀히 협력해 치유가 필요한 다양한 대상으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