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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어르신 대상 ‘찾아가는 치매 인식 개선 교육’ 실시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순창군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찾아가는 치매 인식 개선 교육’을 실시하며 적극적인 복지 행보에 나섰다.

 

군 치매안심센터는 오는 6월 25일부터 7월 18일까지 지역 내 11개 읍·면을 순회하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 인식 개선 교육과 예방 체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순창시니어클럽과 협력해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3,1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복흥면을 시작으로 순창읍까지 총 15회에 걸쳐 각 읍·면의 체육관과 복지센터 등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줄이고, 조기 검진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이론 강의와 함께 치매 예방 체조 시연을 병행하는 참여형 교육 방식을 도입해, 어르신들이 직접 몸을 움직이며 배우고 질문도 함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를 통해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치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긍정적으로 전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빠르게 진행되는 고령화 속에서 치매에 대한 정확한 인식과 예방 활동은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고민해야 할 과제”라며,“이번 교육을 계기로 치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순창이 치매 걱정 없는 안심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과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