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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연수원으로의 초대’ 통해 교사 인문학적 소양 높인다

오는 21일‘교사의 역할, 인문학에 묻다’ 생애주기 직무연수 실시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연수원은 오는 21일 도내 초·중등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250명을 대상으로 ‘연수원으로의 초대(교사의 역할, 인문학에 묻다'라는 특별한 직무연수를 진행한다.

 

이 연수는 교원의 교직 경력 전반에 걸쳐 필요한 핵심역량을 체계적으로 함양하고,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생애주기 연수로 4년 이하의 저경력교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사로 바로서기’연수 일환으로 진행된다.

 

연수는 신규 교사 이후 연수 기회가 많지 않았던 저경력 교사들을 연수원으로 초대하여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소 김헌 교수님의 인문학 강연과 밴드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변화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교사로서 흔들림 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인문학적 시각을 통해 교사의 소명과 역할을 깊이 성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1부: 교사의 역할, 영화에 묻다’라는 주제로 1902년 조선 최초의 이민자들의 독립을 위한 애환을 그린'하와이연가'와 ‘2부: 교사의 역할, 철학에 묻다’라는 주제로 철학적 사유와 질문의 힘으로 교사의 소명을 성찰하는'전쟁터로 간 소크라테스'로 구성됐다.

 

특히 1부와 2부 사이 인터미션을 통해 밴드 공연 등 연수생들이 직접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민완성 원장은 “교사들이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여 자신을 돌아보고, 교육자로서의 사명감과 자부심을 키우는 것이 이번 연수의 핵심 목표”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이 미래를 주도할 교육자로 한층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