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임헌표)은 11개 시·군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수질검사 신뢰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한 담당자 교육을 2개월에 걸쳐 총 83명에 대해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2023년 이후 현재까지 200여 명이 해당 교육을 수료하여 향상된 정도관리로 도내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수질관리를 하게 됐다.
공공하수처리시설은 생활하수를 안전하게 처리하여 공공수역으로 방류함으로써 청정 수질보전, 도시환경 개선, 주민의 보건위생 향상을 도모하는 필수적인 환경기초시설이다.
도내에는 359개의 공공하수처리시설이 운영되고 있으며, 처리용량 500㎥/일 이상 시설은 총 38개소가 있다.
처리시설의 안정적 운영 여부를 점검하는 데 수질분석 결과는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처리시설 내 시험·검사실에서는 주기적으로 수질을 측정하고 있다. 분석 결과의 정확성 확인을 위해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시행하는 숙련도시험과 현장평가를 받아야 한다.
이러한 필요성에 따라 연구원은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주요항목의 시험·분석방법뿐만 아니라 변화하는 환경분야 정도관리 규정과 정책에 대한 교육을 현장 맞춤형으로 신속하게 실시하여 시험분석 정도관리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담당자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 조성렬 환경연구부장은 “환경기초시설 수질검사 담당자 교육을 통해 수질분석 결과의 신뢰도를 높이고, 방류수 수질기준을 철저히 준수함으로써 맑고 깨끗한 충청북도의 자연정원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