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울산 남구가 ‘미래와 희망의 행복남구’ 민선8기 비전 아래 쉼 없이 달려온 지난 3년간 이뤄낸 성과는 ‘변화’ 그 자체다.
민선8기 출범 3년차를 맞아 울산중심 행복남구는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며 도시브랜드 가치와 경쟁력을 강화했다.
울산 남구는 ‘최초’를 넘어 ‘최고’를 향해 달려온 결과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정부합동평가에서 종합 1위 3회 달성, 역대 최대 의존재원 확보 및 대외기관 평가 수상, 공약이행률 87% 달성 및 기초단체장 공약이행평가 2년 연속 종합최우수(SA) 등급 획득 등 뛰어난 행정역량을 입증했다.
남구는 문화·관광 육성으로 산업구조 다변화를 본격 추진하여 지역경제와 일자리의 새로운 동력을 만들었다.
울산의 대표 관광지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는 누적 방문객 1,400만 명, 2022년부터 3년 연속 100만 명 이상을 돌파했고,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 추진, 울산 개운포 경상좌수영성 사적 지정, 국내 유일 고래를 테마로 한 울산고래축제와 전국적인 수국 명소로 급부상한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 등 한 단계 높은 수준의 인프라 확충으로 500만 문화관광시대로 본격 도약했다.
울산 최다! 최초! 최고! 정책지원으로 전통시장과 골목경제 부활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골목형상점가 6개소, 상점가 2개소 지정, 전통시장 활성화 유공 2년 연속 대통령상 수상, 3,982명 취업 성공, 청년창업점포 145개소 지원 등 민생경제에 활력을 더하고, 남구만의 대표 복지브랜드인 나눔천사기금은 2016년 사업 추진 이후 40억 원을 모금하여 공적 지원이 어려운 위기가구 27,000세대에 29억원을 지원했다.
남구는 민선 8기 3년간의 희망찬 변화를 견인한 구정 주요 성과를 다음과 같이 밝혔다.
▲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공모에 선정, 총사업비 453억원을 들여 2024년부터 2027년까지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관광명소화 사업’을 추진한다. 고래문화특구에 관광 거점시설과 체험·놀이·숙박시설을 조성하고 다양한 탐방·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대한민국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 골목경제 부활 프로젝트
상인이 주도하는 다채로운 골목축제 개최,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 공업탑1967 및 삼호곱창 특화거리 조성, 골목형상점가 지정 확대 등 소상공인의 경쟁력과 자생력을 강화하고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 청년이 강한 남구, 청년활력도시 조성
청년이 만들어가는 청년활력도시 조성을 위해 청년정책협의체, 청년정책위원회, 청년퓰리처기자단, 청년일자리카페, 스타트업 창의차고 운영과 청년창업점포 지원, 청년페스타 개최 등 전방위적인 청년정책을 통합적으로 추진하여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 실현에 속도를 내었다.
▲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는 뉴빌리지사업
신정1동, 신정3동, 옥동 지역에 도시재생사업을 추진 중이며, 신정3동에 남구자원봉사센터, 꿈드림지역아동센터, 김유신 문화거리 등, 옥동에 공영주차장과 안심이음길 등을 조성했다. 향후 주민복합편의시설, 팔등가족행복센터, 어울림복합센터 건립 등을 통해 주민 생활편의 증진 및 주거환경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 복합문화 반다비 빙상장·복지관 건립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생활 SOC 복합화사업에 선정, 총 사업비 350억 원을 들여 빙상장, 복지관, 생활문화센터, 작은도서관 등으로 구성된 복합문화시설을 건립한다.
구민 복지와 울산의 스포츠 인프라 확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2027년 7월 개관을 목표로 건립공사 추진 중에 있다.
▲ 명품 정원도시 조성
구민 누구나 일상에서 정원을 향유하며 휴식과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도심 속 사계절 정원 조성에 힘써 왔다. 장생포오색수국정원, 태화강 그라스정원과 황토 맨발길, 여천천·무거천 정원화사업, 선암호수공원 명품둘레길, 도심공원 정원화 사업, 남산 색깔입히기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명품 정원도시 남구로 거듭나고 있다.
▲ 남구형 통합 복지네트워크 구축
수어통역센터, 행복i쉼터, 삼산해솔 청소년센터 건립, 인공지능 어르신 돌봄로봇 ‘장생이’ 도입, 나눔천사기금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해소 등 더 누리는 희망의 복지남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여 남녀노소 모두가 행복한 남구를 구현했다.
▲ 국제안전도시 재공인 인증
국제안전도시 공인 기준에 근거하여 지역특성을 반영한 손상지표 예방 및 8개 분야 110개 안전증진사업을 추진한 결과 2018년 울산 최초 국제안전도시 인증 획득에 이어 2023년 12월 재공인 인증을 획득하여 안전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
▲ 울산 개운포 경상좌수영성 사적 지정
전국 유일의 조선전기 수영성인 ‘울산 개운포 좌수영성’이 1997년 울산시 기념물로 지정된지 27년만인 지난 2024년 8월 7일,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으로 지정됐다.
현재 외황강 역사문화권 장편소설 전국 공모전과 경상좌수영성 종합정비 계획수립 용역이 추진 중이며, 이를 통해 미래 남구의 역사문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 스마트행정 체계 확립
현장에서 작동하는 구체적이고 명확한 업무매뉴얼 운영, 하천시설물 현황파악 및 원격제어가 가능한 하천시설물 통합플랫폼 구축, 공간정보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정책 수립 등 스마트행정 체계를 확립하여 행정의 완성도를 높이고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지난 3년간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기 위해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쳐왔고, 민생 현장에서 답을 찾아 구민이 공감하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는 데 중점을 두었기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지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지금이 새로운 도약의 기회라 생각하고 추진 중인 사업에 더 속도를 내어 완성도 높게 마무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 ▲ 복합문화 반다비 빙상장·복지관 건립 ▲ 남구 여성문화센터 건립 ▲ 태화강 그라스정원 확대 ▲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정골지구 우수유출 저감시설 설치 ▲ 신정3·여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 신정1동·신정3동·옥동 도시재생사업 ▲ 동평공원 하부 공영주차장 조성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대형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