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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산도서관, 정보접근약자 위한‘배려석’운영

저활용 공간을 포용적 독서환경으로 전환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온산도서관은 오는 6월 24일부터 장애인과 65세 이상 고령자를 위한‘정보접근약자 배려석’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배려석’은 이용률이 낮았던 웹툰 체험 공간을 정보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열람 환경으로 전환한 사례로 누구나 자유롭게 독서와 정보탐색이 가능한 포용적 도서관 조성을 목표로 마련됐다.

 

해당 공간은 온산도서관 2층 디지털자료실 내 독립형 열람석 1개소를 활용해 조성됐으며 ▲독서대 ▲돋보기 ▲스탠드 등 독서 보조기기를 갖추어 정보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이용자의 편의를 높였다.

 

별도 예약 없이 상시 개방되며, 주 이용 대상은 장애인 및 65세 이상 고령자다.

 

온산도서관 김언식 관장은“정보 형평성과 접근성은 공공도서관이 실현해야 할 기본 가치”라며“배려석을 통해 작은 불편도 세심히 살피는 도서관이 되겠다”고 전했다.

 

온산도서관은 앞으로도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유휴 공간의 창의적 활용과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 이용자 중심의 도서관 혁신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